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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특강 고수의 시간 1회

광교신도시는 뛰어난 서울 강남 접근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 가운데 한 곳인데요. 

이 곳에서 지하철역이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의 역세권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평형도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이라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광교신도시의 마지막 민간소형아파트인 '광교 경기대역 울트라참누리' 견본주택. 문을 연 후 사흘 동안에만 1만5000명이 넘는 예비청약자들이 찾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습니다. 

A31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7층 11개동에 전용면적 59㎡ 356가구가 입주하게 됩니다. 

광교신도시 전체 공동주택 3만여가구 중 전용면적 60㎡ 이하는 20% 불과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있어, 최근 전셋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분당선 연장선인 경기대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용인간 고속도로와 광교나들목 등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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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운 광교 울트라 참누리 분양팀장 = 광교 울트라 참누리는 전가구가 59㎡ 356가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신분당선 연장선인 경기대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를 통해서 강남역을 3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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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 소형이지만 설계를 특화해 넉넉한 수납공간과 방 3개와 욕실 2개를 갖추고 있고, 발코니 확장시 아이 방에 붙박이장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1~2층에는 무상으로 거실과 안방에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됩니다. 

적은 평형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를 이용, 작은 방 하나를 더 만들 수 있으며 안방의 경우 옆 공간을 드레스룸으로 만들거나 부부욕실과 파우더룸 등 취향에 따른 용도 변경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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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운 광교 울트라 참누리 분양팀장 = 광교신도시 소형 면적 아파트는 타 신도시에 비해 공급비율이 매우 적습니다. 총 3만여 가구 중 6%인 1900여 가구 수준입니다. 당 사업체는 광교신도시 내에서 소형 면적형 마지막 공급 물량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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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울트라 참누리 견본주택 내방객 = 우선 교통 좋고, 주변 환경 좋고, 또 역도 가깝고... 그런 면들이 좋고, 이 주변이 다 깨끗하네요. 내부도 깨끗하고 좋고, 처음에 보고 (구)20평대라고 생각 안하고 한 30평 안되겠나 생각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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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단지 내부에 썬큰광장과 건강쉼터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게 됩니다. 

또 단지 뒤로 자리잡은 광교산과 호수공원 등 녹색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경기도청 이전과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등 개발호재는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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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운 광교 울트라 참누리 분양팀장 = 광교신도시는 경기 남부권 신도시 중 서울 강남권을 30분 내에 이용할 수 있는 마지막 입지의 신도시이며, 경기도청 이전을 통한 경기도 핵심 신도시의 위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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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누리는 녹색 프리미엄과 엄마가 좋아하는 특화 평면, 그리고 아빠에게 편한 특급 교통망을 갖춘 아파트가 명품 광교신도시에 들어섭니다.

[광교 경기대역 울트라 참누리] 평면·역세권·미래가치 '3박자'

공급 과잉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 자주 보도해드렸는데요. 

수익률이 3%대까지 떨어지는 곳이 나오면서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질 정도하고 합니다. 

방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오피스텔입니다. 

지난해 10월만 하더라도 전용면적 29㎡기준 임대료가 보증금 1000만원에 95만원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월세를 10만원 내려도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 

강남구도 사정은 마찬가지. 

대치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전용면적 46㎡는 지난해말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120만원으로 계약이 됐지만, 6개월만에 보증금 1000만원, 월세는 95만원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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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월세 시세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90만~95만원 정도 나가죠. 요즘은 경기가 안 좋아서 그것 보다 몇 만원 싼 매물도 더러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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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오피스텔 임대수익률도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습니다. 


8월 말 현재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45%로 지난해 1월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 같은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하락세는 오피스텔이 많이 몰린 강남3구와 마포, 종로 등 뿐만 아니라 서울 대부분의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세가 3억원 선인 대치동 오피스텔의 경우, 매입 시 대출을 전혀 받지 않고 세입자를 구했다하더라도 임대수익률이 3.95%에 불과해 은행 정기예금 금리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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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해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최근 1~2년 사이에 오피스텔 공급 물량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올해부터 내년 사이에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오피스텔 수익률도 낮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오피스텔과 경쟁상품이라 할 수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도 크게 늘면서 수익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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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신규 분양 오피스텔 401곳 중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는 곳은 188곳. 

올해 공급이 됐거나 예정된 오피스텔은 약 2만6900실로 지난해에 비해 40%가까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입주 예정 물량은 지난해 1만3560실에서 올해 3만2064실, 내년 4만131실 등 계속 늘어날 전망이어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약세는 당분간 불가피해보입니다. 

RTN부동산·경제TV 방서후입니다.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적신호'...3%대 추락

8.28 전월세대책의 핵심인 공유형 모기지 대출은 초저금리인만큼 관심이 높지만 20년동안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부담이 있죠. 

공유형 모기지로 집을 구입했다가 단기간에 되팔았을 때는 조기상환수수료와 처분이익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이효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사는 김씨. 김씨는 다음달 1일부터 신청을 받는 금리 1.5%의 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받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막상 20년 동안 대출금을 갚을 생각을 하니 부담스럽고, 모기지로 집을 구입했다가 중간에 집을 파는 경우가 나올까봐 걱정이 앞섭니다. 

그렇다면 수익이나 손익 공유형 모기지로 아파트를 구입했다가 대출기간 20년을 채우지 못하고 되팔게 되면 어떻게 될까. 

언제 되파느냐에 따라 조기상환수수료가 달라지고 처분이익 공유 여부도 결정됩니다. 

먼저 모기지로 주택을 구입했다가 3년 내에 팔게 되면 조기상환수수료를 내지만 처분 이익은 공유하지 않습니다. 

이 때 조기상환수수료는 국민주택기금의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기본형 금리와 공유형 모기지 금리 차이 만큼 지불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기본형 금리가 현재 3.3%이므로 수익 공유형 금리 1.5%와의 차이인 1.8%에 대한 이자를 내야 합니다. 손익 공유형도 같은 기준이 적용돼 2.3%의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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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관계자 = 조기상환수수료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기본형 금리 3.3%가 기준이거든요. 3년 내에 팔 경우에는 3.3%에 대한 이자만 받고 처분 이익은 공유하지 않습니다. 3년에서 5년까지 조기상환수수료는 50% 줄어듭니다. 처분 이익은 공유합니다. 5년 이상일 경우에는 조기상환수수료는 없고 처분 이익만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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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에서 5년 사이에 집을 되팔았다면 생애최초 주택자금 금리 차이의 절반만 부담합니다. 따라서 수익공유형은 1.8%의 절반인 0.9%, 손익공유형은 2.3%의 절반인 1.15%이고, 처분이익은 대출금 비율에 따라 공유합니다. 5년 이상 20년 미만일 경우에는 처분이익은 공유하지만 조기상환수수료는 내지 않습니다. 


다음달 1일 출시되는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 전문가들은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의 대출 조건과 대출 상환 능력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모기지를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RTN부동산·경제TV 이효정입니다.

공유형 모기지로 집 샀다가 3년만에 되팔면?

8·28 대책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지만, 인천은 경매 물건이 쏟아지고 낙찰가율은 전국 꼴찌에 머무는 등 한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강용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경매정보업체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경매시장에 나온 인천지역 주택은 4019건. 

매달 500건 정도가 경매시장에 나오고 있다고 본다면 연말에는 6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2553건에 비해 2.5배 정도 많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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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정 지지옥션 선임연구원= 인천지역은 과거 구도심 재개발과 경제자유구역 등의 개발호재로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했으나 최근 몇년 극심한 부동산 침체로 가격 거품이 빠지고 있어 경매로 나오는 물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대기하고 있는 물건이 많이 있어 당분간 인천 법원은 경매물건으로 넘쳐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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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나오는 주택이 급증하다보니 낙찰가율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인천 경매 주택 낙찰가율은 8월 기준 평균 71.4%로 76.8%의 서울, 75.1%의 경기도는 물론, 지방에서도 가장 낮은 충남 72.7% 보다도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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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정 지지옥션 선임연구원=부동산 광풍이 불던 시절에는 감정가 이상으로 낙찰 받으면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았던터라 지금은 대출가격이 이하로 낙찰되는 깡통주택이 즐비합니다. 이곳의 주택가격이 정상화되는데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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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경매주택이 급증하는 등 인천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고점에서 낙찰받았던 다세대나 연립주택이 다시 경매법정에 나오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인천 부평의 한 다세대주택은 7년 전인 2008년 감정가 대비 140%에 낙찰됐던 적이 있고,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다세대주택은 지난 2001년과 2008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 경매시장에 나왔습니다. 

구월동 다세대주택 역시 부동산광품이 불던 2008년 경매에서는 감정가의 140%에 달하는 값에 낙찰됐었습니다. 

RTN부동산·경제TV 강용운입니다.

8.28 대책에도 인천 경매 쏟아지고 낙찰가율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이나 상가 분양 현장에서 '회사 보유분'을 특별 분양한다는 광고를 한 번 쯤은 접하셨을텐데요. 

회사보유분은 시장이 좋던 시절 한 때 우량물건으로 대접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그냥 미분양 물량을 분양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는데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중인 한 아파트단지로, 시공사가 '회사보유분'을 특별분양하고 있습니다. 

특별분양이라고 해서 다른 것은 없습니다. 청약 당첨자 등이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일반 미분양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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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사무소 관계자 = 중도금 대출금이 7월쯤에 1차가 들어오면서 부적격자 해지분이 나왔어요. 그것을 회사에서 재분양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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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과 상가로 구성된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주상복합도 회사보유분을 분양하고 있지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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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사무소 관계자 = (일부 오피스텔 물건을) 회사가 가져가서 임대사업을 하려고 했다가 회사 사정상 분양을 하게 됐어요. 회사에서 가지고 있던 물건을 파는 것인데 좋은 쪽으로 남아 있는 것들도 있고요, 좋지 않은 향도 더러 있고요. 상가는 아무래도 미분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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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파트나 오피스텔, 상가 할 것 없이 미분양 사업장에서 '회사보유분'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분양 사업장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회사보유분은 과거 시장이 좋았던 시절 일부 로열층을 임직원용으로 보유하거나 시공사가 공사대금 대신 현물로 받은 것으로 우량 물건으로 통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허덕이면서 회사보유분은 일반 미분양과 다를 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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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 = (과거 상가시장에서) 회사가 가진 물건일수록 양질의 물건일 것이라는 전제를 하고 있다보니까 투자자들이 회사보유분이라고 하면 선호도가 높은 현상이 있었고...이런 물건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있다보니까 (최근에는) 이런 기법들이 마케팅으로 전환이 돼서 마치 회사보유분을 특별히 공급하는 것처럼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면서 원래 가졌던 의미가 퇴색돼 버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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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회사보유분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분양 받지 말고, 어떤 이유에서 회사보유분으로 나왔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RTN부동산·경제TV 이효정입니다.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일반 미분양이네...

1%대의 초저금리로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공유형 모기지' 상품이 다음달 1일 출시됩니다. 

정부는 출시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사전상담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인데요. 

자세한 내용 앵커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8.28 전월세 대책을 통해 발표된 공유형 모기지의 지원대상은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이며,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6억원 이하 주택입니다. 


수익공유형 모기지는 2억원 한도내에서 집값의 최대 70%까지 연 1.5%의 고정금리로 대출해주고, 손익공유형 모기지는 집값의 40%까지 최초 5년은 1%, 이후에는 연 2%의 초저금리가 적용됩니다. 

전월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어 수요가 몰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따라 대상자 선정을 사전상담기간을 두는 등 심사절차를 3단계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오는 23일부터 사전상담을 시작해 다음달 1일부터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1차 심사를 통해 4000명으로 압축하고 한국감정원의 현지 실사와 2차 대출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3000가구를 선정하게 됩니다. 

상담과 대출은 모두 우리은행 지점을 통해 이뤄지며, 대출심사는 인터넷 접수 순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사전에 인터넷뱅킹에 가입을 하고, 일찍 온라인을 접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 가구나 장애인 가구는 사전 상담시 우리은행 지점에서 인터넷뱅킹 가입과 인터넷 접수 도움 서비스를 제공받으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접수한 후에는 늦어도 다음날까지 인근 우리은행 지점을 방문해 대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대출심사는 신청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 상환 능력, 대상주택 적격성 등 3가지를 100만점으로 해서 결정합니다. 지원필요성은 무주택기간과 자산 등 4개 항목이며, 상환능력은 싱용등급과 소득대비 대출액 등을 평가하게 됩니다. 

국토부는 시세차익 등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매입·매각 가격을 엄격히 검증할 방침입니다. 

매입시점에서는 매입 예정가격이 시세보다 10% 이상 높으면 대상에서 제외하고, 매입가격이 낮을수록 적정성 평가에서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예상 매매가격으로 대출 승인을 받았는데 실제 계약가격이 다를 경우, 차이나는 금액이 3억원 이하 주택 2%, 3억원 이상은 600만원 범위에 있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1%대 초저금리 '공유형 모기지' 다음달 1일 출시

---이처럼---주택시장이 긴 침체 늪에서 벗어나려는 기미는 곳곳에서 보이고 있지만, 문제는 역시 정치권입니다. 

본격적인 매수세가 가세하지 않는 것도 바로 정책의 불확실성 때문인데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시장 정상화를 위해 처리해야할 것은 많은데, 국회는 파행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9월 정기국회가 문을 연지 열흘이나 지났지만 국회는 여전히 파행입니다. 의사일정은 합의도 하지 못한 채 여당이나 야당은 서로 네탓만 하고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일부 상임위원회가 가동되고 있지만 지금같은 분위기라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담은 관련법 처리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부동산 관련 법안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와 분양가상한제 신축운영, 수직증축 리모델링, 매임임대사업자 세제 감면 확대, 주택 매수 기반을 늘리기 위한 취득세율 인하 등 산적해 있습니다. 

하지만 정국이 경색되면서 법안 처리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정부가 주택 매매수요를 늘리기 위해 6억원 이하 주택은 1%,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2%, 9억원 초과 3%로 취득세율을 영구인하하기로 했지만 국회 통과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상시 감면을 통해 시장 왜곡을 불러온 취득세율을 영구 인하해 시장 안정과 주택 거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지방 세수 보전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응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용은 야당이 여전히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어 이번 국회에서도 통과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장기 침체에 빠져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는 의미 없는 규제라며 폐지를 주장하고 있지만, 야당은 있는 자들을 위한 특혜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탄력운영을 야당에서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전월세 상한제와 묶어 처리하는 '빅딜' 가능성도 나오고 있지만 이 것도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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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 부천대 부동산금융정보학 교수=(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하는 심리가 많이 커지고 있는게 사실인데 지금 아직까지 법안 통과가 늦어지고 있어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속한 법안 통과가 부동산 시장을 살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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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을 위한 관련법들이 낮잠을 자면서 국회만 바라보는 처지가 되버린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을 하루 빨리 안정시키고 정책의 시너지효과를 위해서도 정책 발표 시점과 시행 시점의 차이를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관련 법안 국회 처리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RTN부동산·경제TV 방서후입니다.

국회만 바라보는 시장...본격 매수세는 요지부동

8.28전월세 대책 이후 일부 매수전환 수요가 나오는 등 주택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중소형 저가매물에만 관심을 보이는 등 본격적인 매수세는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용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아파트. 전용면적 59㎡로 며칠 전 3억2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두 달 전에 비해 2000만원 오른 가격입니다. 

하지만 지난 7월 5억6000만원에 거래됐던 인근 전용면적 125㎡ 대형 아파트는 5000만원 더 내린 급매물이 나와 있지만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분양 무덤으로 악명이 높았던 경기도 용인에서도 오랜만에 매수 문의 전화가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역시 중소형 아파트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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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상현동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많이 오르지는 않은 상황이에요. 중소형 면적대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요. 대형아파트가 안 팔리는 것이지. 지금도 매수 문의는 많이 있는데 매수자와 매도자가 생각하는 가격대가 안 맞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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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수도권 매매거래지수는 19.9로 일 주일 전에 비해 7.6포인트 오르면서 125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면적대별 아파트값 변동률을 보면 전용면적 63㎡ 이하 중소형만 소폭 올랐을 뿐, 중대형은 오히려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8.28전월세 대책 이후 전세 수요 일부가 매매로 전환되는 등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일반 매수세는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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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최근 들어 중소형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아직 4.1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대형으로까지 (본격적인 매수세가) 확산되기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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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주택시장 분위기 변화는 건설사들에게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택산연구원이 발표한 서울 주택사업환경지수 9월 전망치는 59.5로 8월 전망치 보다 25.8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그 만큼 주택사업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만큼 정부의 부동산대책 후속 법안들이 조속히 처리된다면 주택시장 회복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RTN부동산·경제TV 강용운입니다.

저가 중소형 매수세 입질...분위기 달라졌다

수도권에서도 미분양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곳이 바로 용인인데요. 

8.28대책 이후 용인 주택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경매 시장에서는 고가 낙찰 물건이 나오는가 하면, 매매 시장에서도 소폭이지만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방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용인 수지구 상현동의 한 아파트. 지난 주 진행된 경매에서 감정가를 웃도는 가격에 새 주인을 만났습니다. 낙찰가율은 101%.. 

기흥구 상갈동의 한 아파트도 응찰자가 12명이나 몰리며 감정가 대비 87%라는 비교적 높은 값에 매각됐습니다. 

한 동안 주택시장에서 외면받았던 용인이 경매시장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등 주택시장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8.28전월세 대책 이후 저렴한 값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9월들어 용인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에 참여한 응찰자는 평균 6.9명으로 지난달 2.2명에 비해 3배로 증가했고, 낙찰가율도 8월 76.4%에서 9월 77.9% 로 1.5%포인트나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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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보 부동산태인 연구원=낙찰가율이랑 입찰경쟁률이 전부다 올랐거든요. 지금 전체적으로 오르는 분위기라 당분간은 유지될 것 같습니다. 실수요자들이 몰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올해 말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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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시장의 열기를 반영이나 하듯 매매시장에서도 반등의 기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 부동산정보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용인 아파트값은 8월 마지막주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억9000만원에 거래됐던 수지 상현동의 전용면적 85㎡ 아파트는 현재 3억1500만원으로 호가가 올랐고, 성복동 159㎡로 대형임에도 불구하고 두 달 전보다 3000만원 정도 오른 6억4400만원에 얼마전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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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동천태양공인 대표=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전세 매물이 아예 없어요. 전세 수요자들이 텐트치고 살 수 없잖아요. 그래서 매매를 하는 거예요. 중대형까지도 연결되고 있어요 지금은. 바닥은 일단 확인 됐다고 봐야할 것 같고요. 이사 수요가 주된 수요니까 이사철 끝나고 나면 다시 조금 소강상태로 들어갈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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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나 양도소득세 혜택이 연말까지 주어지는데다 치솟는 전셋값에 부담을 느낀 일부 세입자들이 경매나 매매에 나서면서 분위기도 달라졌다는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될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4.1대책 후속 법안 처리가 지연되거나 불발로 끝날 경우 본격적인 매수세 유입이 어려운 만큼, 이 같은 지금의 분위기도 오래가기 어렵다는 게 현장의 대체적인 분위기입니다. 

RTN부동산·경제TV 방서후 입니다.

미분양 '오명' 용인...침체늪서 탈출하나

최근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일부 매매전환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하지만 대형 아파트는 여전히 관심권에서 멀어진 듯 합니다. 매수 전환 수요에 힘입어 소형 아파트값은 반등에 성공했지만 중대형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아파트. 이 아파트 전용면적 135㎡는 5억800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초 거래됐던 6억5000만원에 비하면 7000만원, 10% 정도 떨어진 금액이고, 호황이던 지난 2008년 8억원을 호가했던 것을 감안하면 3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아파트값이 많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어쩌다 문의 전화가 오지만 사겠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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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동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 = (대형 아파트 가격이) 많이 빠졌어요.49평짜리가 6억원 안줘도 살 수 있어요. 작은 평수는 가격이 전반적으로 많이 회복됐는데 큰 평수들은 아직 그렇게 움직이지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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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라고 다른 것은 없어, 소형 아파트는 매수 문의가 부쩍 늘었지만 중대형은 여전히 관심 밖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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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동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 =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단지 대형 아파트는 매수자들이 관심을 두지 않아요. 급한 사람들은 (대형 아파트를) 내놓기는 하는데 맥이 빠져 있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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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전용면적 135㎡ 이상 서울 대형 아파트값은 이달 첫 주 0.07% , 96㎡이상 135㎡ 미만 중형은 0.05% 떨어지는 등 하락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40㎡ 미만 소형은 0.06%, 40㎡이상 63㎡ 이하는 0.01% 올랐습니다. 

최근 전셋값 급등에 지친 일부 세입자들이 중소형 저가매물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중소형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지만 대형 아파트는 말 그대로 얼어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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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4.1대책에서 나온 생애최초구입시 지원 등에 대한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다가 전세난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가세하고 있어서 중소형 위주의 집값 상승이 일정 부분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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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아파트 시장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수요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수요자들도 외면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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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주택시장 전체를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대형 뿐만 아니라 소형 시장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서 움직이기 때문에 중대형 시장에 대한 회복도 필요한 상태라고 할 수 있고, 그런 차원에서 보면 LTV, DTI 규제에 대한 재검토 등도 중대형 시장 회복을 위해서 필요한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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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에 대한 혜택도 중요하지만, 미분양 등 골이 깊은 주택시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중대형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RTN 부동산·경제TV 이효정입니다.

소형 아파트 반등 기미...대형은 여전히 '찬밥'

앞으로는 '깡통전세'로 인한 보증금 환수 걱정이 줄어들고 하우스푸어들도 세를 놓기가 쉬워질 전망입니다. 

또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일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도 마련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7·24 주택공급 조절방안'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가는데요. 자세한 내용 강용운기자가 보도합니다. 
세들어 살고 있는 주택이 집주인의 과도한 대출이나 집값 하락 등으로 '깡통전세'로 전락해도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대한주택보증이 판매하는 전세금반환보증 상품인데요. 이 상품에 가입하면 집주인이 계약 기간이 종료됐음에도 한 달내에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집이 경매로 넘어가 보증금 반환을 보장받지 못할 경우 주택보증이 보증금을 대신 반환해주게 됩니다. 

수수료는 보증금의 연 0.197%로 보증금이 1억원일 경우 월 1만6000원 정도를 부담하면 됩니다. 

아파트는 물론, 단독·다세대·연립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도 해당이 됩니다. 


다만 보증 대상이 수도권은 3억원 이하, 기타 지역은 2억원 이하이며, 보증한도도 아파트는 해당 아파트값의 90%, 일반 단독·연립 등은 70~80% 선으로 제한됩니다. 

이 상품은 집주인이 담보대출이 있어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하우스푸어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모기지 보증'도 도입돼, 미분양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건설업체 부도 등으로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안전 장치. 임차인이 안심하고 임대계약을 맺을 수 있어 신인도가 낮은 업체나 준공 후 미분양을 담보로 대출받은 업체도 쉽게 임차인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모기지 보증은 미분양 아파트를 전세로 활용하는 건설업체에 발급하며, 시중은행의 미분양 아파트 담보대출에 대해 대한주택보증이 보증하게 됩니다. 

건설사들를 이를 통해 제2금융권 대출을 1금융권 대출로 전환할 수 있어 금리부담을 8% 내외에서 4~5%대로 낮출 수 있고 대출한도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보증상품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분양가의 70∼80%를 연 2%대의 저리로 조달할 수 있게 돼 유동성 압박에서 벗어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분양물량 일부를 공정률 80% 이후 후분양 전환 조건으로 분양가의 50∼60%까지 연 4∼5% 저리로 조달할 수 있는 후분양 대출보증 도입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선분양을 통한 자금조달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어 분양시장이 침체돼도 밀어내기식 분양에 나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후분양 대출보증이 도입되면 분양 예정물량이나 준공 전 미분양 일부를 후분양으로 돌리는 등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돼, 수급 조절 기능과 함께 소비자들의 선택폭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특히 분양 예정물량의 분양시기를 사전에 후분양으로 연기하거나 준공 후 일정기간 임대로 활용할 경우에는 인센티브 차원에서 분양가의 10%포인트를 추가 대출보증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깡통전세' 고민 끝?...10일부터 전세금 반환보증

광교신도시 주택시장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계획했던 대형 개발사업이 좌초되거나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이전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논란이 컸던 경기도청 신청사 이전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기 때문인데요. 

이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 한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74㎡ 매매시세는 3억9000만원정도. 분양가가 3억8000만원선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아직은 손실은 없는 상태. 

하지만 금융비용을 감안하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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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 = 급매물이 하나씩 나오니까요. (급매물이) 매매되면서 지금 급매물로 3억6000만원짜리가 하나 있어요. (분양가에) 확장비 등이 별도로 들어가서 마이너스 한 2000만원 정도. 본인이 등기하고 이자내면 거의 4억 가까이 들어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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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수원 이의동과 원천동·하동과 용인 상현동을 포함한 광교신도시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1122만원으로 한 달 전보다 16만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광교신도시 아파트값 하락은 계절적 비수기에다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거래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광교신도시에서 계획됐던 개발 사업이 좌초되거나 축소조정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입니다. 

주거와 업무·문화단지로 건설할 예정이던 에콘힐 사업이 무산됐고, 컨벤션시티21사업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두 번이나 번복됐던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 문제도 또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일정상 내년 9월 착공예정이지만 경기도의 재정난으로 설계비와 공사비 등 관련 예산 확보가 불투명하면서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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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계자 = (신청사 설계비, 공사비 등) 예산 반영 여부는 지금은 예산 요구 단계이기 때문에요. 지금 그것이 반영이 된다 안된다 얘기할 수는 없거든요. 전체적인 재정의 상황을 봐야 되고요. 또 사업의 우선순위가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반영해야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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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기능을 갖춘 명품신도시를 표방했던 광교신도시. 대형 개발사업이 좌초되거나 축소되고, 신청사 문제도 다시 불거지면서 주택시장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RTN부동산·경제TV 이효정입니다.

광교 주택시장 먹구름 오나

---이처럼---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전셋값이 부담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렇다고 전셋집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래저래 전세시장에 치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래서인지 전세를 보러 왔다가 매매로 돌아서는 사례가 조금씩 늘고 있다고 합니다.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 이후 끊기다시피 했던 주택매매거래도 조금 늘었습니다. 

강용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공급면적 94㎡의 한 아파트. 한 때 4억원을 웃돈 적도 있지만 지금은 3억5000만원이면 살 수가 있습니다. 

반면 전셋값은 또 올라 2억5000만원은 줘야 합니다. 전셋값이 매매가격의 70%나 됩니다. 

강서구 방화동의 공급면적 94㎡ 아파트도 매매 3억9000만원, 전세 2억7000만원선으로 전세가율이 70%에 이릅니다. 

이처럼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매매로 갈아타는 수요가 조금씩 나오면서 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들어 거래된 아파트 매매거래는 28일 기준 2200여건. 

하루 평균 80건 정도 거래된 셈으로 7월 62건에 비해 30% 정도 늘었습니다. 

이달 들어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것은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7월 거래가 갑자기 줄어든데서 오는 기저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전셋값 급등도 매매거래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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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 전세를 (보러) 나오셨다가 전세 물건이 없고, 전세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잖아요. 많이 올라서 그 생애최초(주택담보대출)을 받으시는 분들 그런분들이 취득세가 없으니까,좀 집을 전세가격에서 얼마 차이 나지 않으니까 그런 분들이 좀 사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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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년 전인 지난해 8월 아파트 매매거래는 2236건으로 하루 평균 72건. 거래절벽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10% 남짓 거래가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서대문과 노원·동작구 등 전세가율이 높은 곳일수록 상대적으로 거래가 늘어 이 같은 설명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대문구로 69.2%이고, 이어 동작 68.1%, 성동과 중랑 67%, 성북 65.5%, 관악구 65.4% 순입니다. 

RTN부동산·경제TV 강용운입니다.

치솟는 전셋값에 지쳤나...매매거래 소폭 늘어

정부의 전월세 대책에 대해 내놓을만한 것은 다 내놓았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미 나왔던 대책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새로 도입된 모기지 상품도 대상 가구수가 많지 않아 시장 영향력을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관련 법안 국회 처리가 늦어질 경우 주택시장은 더 위축될 것이란 우려입니다. 

계속해서 김용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의 전월세 대책의 핵심은 전세세입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보다는 전세수요를 매매수요로 전환시키겠다는 것. 

특히 저리의 금융상품을 내놓는 등 집을 살 때 각종 혜택을 제공해 매매수요를 끌어 올리겠다는 게 정부의 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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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매매전환 쪽에 상당히 비중을 많이 두고, 주택금융공사나 국민주택기금을 대폭 시중에 풀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고 전세가율 자체가 굉장히 높다보니까 주택 매입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시의적절한 내용들로 구성이 돼 있는 것 같고요. 준공 후 미분양 활용, 민간주택 공급 활성화 등의 부분들은 시장에 있어서 물량부족에 따른 가격 압박 가능성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해소할 수 있는 내용들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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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부의 의도대로 세입자들이 바로 내집마련으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1%대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모기지도 대상이 3000가구에 불과하고, 취득세 인하 효과도 올해 상반기 있었던 한시적 감면 보다도 오히려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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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환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당연히 와닿지 않죠.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얼마나 된다고 서울에서. 더 높아진거 아니야. 물론 다주택자들은 이제 혜택을 보지만 실제적으로 지난 한시적 면제보다는 효과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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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을 이사철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상당수 내용이 법개정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전월세시장에 미치는 실질적인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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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 = 당장 이사철이라고 하면 9월부터 11월까지가 가을 이사철인데 다 법 통과가 되야하거나 규정을 바꿔야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 규정을 바꾸는 것 자체가 일정이 다 9월에 하게 돼 있잖아요. 그런 것들이 이제 바뀌고, 의견받고, 공포하는 과정에서 시감이 좀 흘러가버리면 9월부터 시작되는 가을 이사철 전세난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부분은 시기를 놓치는 것 아니냐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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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협조 문제도 여전히 숙제입니다. 

양도세나 취득세 등 핵심 내용은 법개정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야권의 협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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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결국은 소득세법이나 지방세법이 개정되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기존 4·1대책에서 나왔던 다주택자 중과부분이나 이런 것들과 함께 전체적으로 국회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것을 민생사업으로 보고 얼마나 법률 개정과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국회가 움직여주느냐 하는 것이 이제 발표된 내용의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가장 전제가 되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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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시장에 직적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매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전세수요를 줄이고 이를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 

그러나 상당수 대책들이 장기적인 흐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당장 발등에 떨ㄹ어진 뛰는 전셋값을 잡고 전월세시장을 안정시키기에는 힘이 부쳐 보입니다. 

RTN 부동산·경제TV 김용현입니다.

발등에 떨어진 가을 전세난 해소는 역부족

정부가 내놓은 전월세 대책은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단기 대책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주택 매입을 늘려 전세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인데요. 

세금을 깎아주는 것 외에 금융지원도 늘어납니다. 

어떻게하든 실주요자들이 주택구입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인데요. 이 소식은 방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씨. 김씨가 전세로 지불하는 금액은 5억원. 웬만한 아파트를 살 수 있는 돈이지만 당장 집 살 생각은 없습니다. 

잠실에서는 이 돈으로 원하는 아파트를 살 수 없는데다, 대출을 받아가며 집을 샀다가 집값이 더 떨어지면 손해가 클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정부가 김씨처럼 집이 살 능력이 있으면서도 전세시장에 남아 있는 주택 실수요자들의 주택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융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구입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모기지 공급을 확대해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 분할상환 모기지 공급을 21조원에서 24조원으로 3조원 늘리는 한편, 무주택자가 3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해주는 소득공제를 4억원 이하로 확대했습니다. 또 교체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1주택자가 대체주택을 취득한 경우에도 공제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국민주택기금 지원도 확대되고 지원방식도 다양화 됩니다. 


부부합산 연소득 4500만원 이하,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지원하는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은 각각 6000만과 6억원 이하로 확대하고, 대출한도도 1억원에서 2억으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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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저리의 장기 모기지 공급을 확대하고,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부분은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재 매매시장 자체가 하락하고 있다는 부담때문에 전세 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는데에 있어서 한계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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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입자와 국민주택기금이 주택 구입에 따른 수익과 위험을 공유하는 방식의 수익과 손익 공유형 모기지가 도입되는 등 지원방식도 다양화됩니다. 


수익공유형 모기지는 집값의 70%까지 최대 2억원을 1.5%의 금리로 지원하는 것으로, 나중에 집을 팔거나 만기시 차익이 발생할 경우 차익을 주택기금과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손익공유형 모기지는 집값의 40%까지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되며, 역시 집을 팔거나 만기 도래시 지분에 따라 손익을 공유하는 방식. 금리는 초기 5년은 1%, 6년차부터 2%가 적용됩니다. 

정부는 공유형 모기지를 올해 생애최초 주택구입 3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성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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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순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매달 거래되는 전월세 물량에 비해서 배정된 물량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올해 이사철 성수기를 버텨내야 한다는 거잖아요 결국은. 그리고 매매계약서에 따라서 손익을 분배한다고 치면 예전에 나왔던 양도세 문제처럼 이중계약을 조장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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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현행 무주택자와 1가구 1주택자가 가입할 수 있는 모기지 보험도 1년동안 한시적으로 다주택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RTN 부동산·경제 TV 방서후입니다.

1%대 초저금리 수익.위험 공유 모기지 도입

6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율이 현행 2%에서 1%로 낮아집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중인 준공후 미분양 주택 2000가구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됩니다. 

정부가 치솟는 전셋값을 잡기 위해 대책을 내놓았는데요. 앵커리포트입니다.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의 핵심은 각종 지원을 통해 전세나 월세로 사는 사람들이 집을 사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에 집을 사기보다는 전세를 찾는 심리적인 요인이 전셋값 폭등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선 정부는 집을 살 때 내는 세금인 취득세를 깎아주고 다주택자에 대한 차등 부과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영구 인하 방침을 발표한 취득세는 9억이하 1주택 2%, 9억초과·다주택자 4%인 현행 세율을 6억이하는 1%,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2%, 9억원 초과는 3%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위축된 매수심리 회복을 위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상한제 신축운영,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4.1대책 후소조치도 조속히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전세시장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임대주택 공급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를 연말까지 2만3000가구 공급하고, LH가 보유 중인 준공후 미분양주택 2000가구는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가을 이사철에 맞춰 공공주택 1만6000가구 입주 시기를 한 두 달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공공 뿐 아니라 민간 임대주택도 각종 지원을 통해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민간 임대사업자의 주택구입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대출금리를 연 5%에서 연말까지 연 3%로 한시적으로 인하하고, 대출한도도 6000만원에서 수도권은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늘리고, 매입대상에 미분양주택 외에 기존주택도 포함시켰습니다. 

또 매입임대사업자가 5년 이상 임대시, 6년째부터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현재 매년 3%에서 5%로, 10년간 최대 30%에서 40%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나왔습니다. 

월세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득공제는 현행 50%에서 60%로, 공제한도는 연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됩니다. 

주택기금에서 지원하는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지원 요건도 완화됩니다. 

최저생계비의 2배 이내 저소득가구에게 지원하는 전세자금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보증금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1억2000만원까지, 대출한도는 5600만원에서 8400만원까지 늘어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해 우선변제권 적용대상 보증금 기준과 우선변제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6억원 이하 취득세 1%로...월세소득공제 확대

천안은 예로부터 천안삼거리라고 불릴 정도로 교통의 요지인데요. 

천안에서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청수지구 개발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곳에 분양가가 저렴한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돼, 지역주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는데요. 함께 가보시죠.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인구 60만이 넘는 충남을 대표하는 핵심 도시로 변신한 천안.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청수지구 개발이 한창입니다. 

천안동남경찰서를 비롯해 천안세무서·동천안체국·천안동남소방소 등 공공청사와 국민연금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중부도시가스·대한지적공사 등은 이미 입주해 있고, 2016년 천안 법원과 검찰청 이전을 끝으로 종합행정타운을 마무리짓게 됩니다. 


'천안 청수 꿈에그린'은 이 곳에서는 마지막 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26층 7개 동에 전용면적 86㎡ 416가구와 88㎡ 24가구, 90㎡ 28가구 468가구가 입주하게 됩니다. 

초·중·고교가 단지 바로 인근에 있고, 차량으로 15분 이내 거리에 KTX천안아산역과 수도권 전철인 천안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최적의 주거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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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용 천안 청수꿈에그린 분양소장 = 천안 청수 꿈에 그린은 청수 행정타운의 마지막 분양 아파트 입니다. 아파트 총 468세대 30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법원, 검찰청까지 도보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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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필로티 설계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전체적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환기와 채광·조망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한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86㎡ A타입은 3.5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베이 구조인 86㎡ B타입은 대면형 아일랜드 주방으로 배치해 수납걱정을 덜어주면서 조리는 물론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안방은 워크인 옷장과 파우더룸을 별도로 마련했고, 넓은 드레스룸을 제공해 수납에 대한 고민도 덜었습니다. 

특히 아이들방은 '룸인룸'으로 설계해 공부방과 침실을 분리해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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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견본주택 방문객 = 아이들 방 바닥이 쿠션감 있는 소재로 되어 있는게 맘에 들었고,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그리고 주부들이 좋아하는 주방공간도 넓게 수납공간도 잘 되어있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서 맘에 더 들었어요. 다른데에 비해서 더 깔끔하고 살고 싶은 동네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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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시설은 헬스존을 비롯해 맘스존, 실버존, 키즈존 등 연령별로 분리해 차별화했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최첨단 녹색기술을 곳곳에 적용해 관리비 부담을 줄이면서 생활의 편리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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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용 천안 청수꿈에그린 분양소장=단지 밖 호수공원의 프리미엄을 누리실 수 있으며, 고객들의 초기 자금 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진행됩니다. 신개념 아파트 상품 특화로 에듀라이프형, 세대분리형 등 상품특가 설계를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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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싸게 책정돼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청수호수공원 천안삼거리공원 등이 가까운 곳에 있어 자연과 함게 느끼고 생활할 수 있는 곳...천안 청수지구. 

이 곳에 꿈에 그린던 아파트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안 청수 꿈에그린]교통·자연·편리함 갖춘 행정타운 아파트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데요. 

그 결과 우리나라가 해외건설 수주 분야에서 처음으로 세계 6위권에 진입했습니다. 

김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전문지인 ENR이 발표한 '2012년 세계 250대 해외건설기업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8.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단계 상승한 세계 6위에 올랐습니다. 

250대 기업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현대건설 등 15곳. 1년 전 12곳에 비해 3개 업체가 더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이들 기업들이 올린 해외매출액은 414억 달러, 우리돈 46조원 규모로 1년 전에 비해 61%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4.3%에서 2010년 4.8%, 2011년 5.7% 등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렸지만 점유율 8%대에 6위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29.2%의 점유율로 단연 1위를 지켰고, 아프리카에서도 4.8%의 점유율로 중국 이탈리라 프랑스에 이어 처음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아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점유율은 높아졌지만 순위는 변동없이 6위를 유지했습니다. 

기업별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전년도대비 46% 증가한 86억5000만달러로 15위에서 13위로 두 계단 올라섰고, 78억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현대건설은 25위에서 15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이어 대림산업 26위, GS건설 28위, SK건설 35위, 삼성물산 36위, 대우건설 40위, 포스코건설 46위 등 총 8개 업체가 5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롯데건설과 한국전력, 금호산업도 이번에 처음으로 250대 기업에 포함됐습니다. 

지난해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스페인은 인수·합병을 통해 공종다각화에 성공하면서 점유율 14.3%로 1위에 올랐고, 3위였던 미국도 시장다변화를 통해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2009년부터 3년 동안 1위를 자리를 지켰던 중국은 3위로 밀렸습니다. 

RTN 부동산·경제TV 김용현입니다.

한국 해외건설 점유율 8.1%...6대 강국 진입

아파트 매매가격 약세, 전셋값 강세 현상이 지속되면서 경기도의 경우 전세가율이 60%를 넘어섰습니다. 

서울도 56%에 육박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서후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기도 성남 분당의 한 아파트단지입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60㎡ 매매시세는 3억3000만원, 전세값은 2억6000만원으로 전세가율이 79%에 이릅니다. 

군포시 산본동 60㎡도 전셋값이 1억8500만원으로 매매가격 2억2000만원의 84%에 달합니다. 

아파트값은 떨어지는데 전셋값 상승곡선은 가팔라지면서 전세가율도 치솟고 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 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은 23일 기준으로 60.57%로 6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2001년 말 62.99%를 기록한 이후 12년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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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헌 부동산114 과장=서울의 전세가격이 많이 상승하면서 서울보다 저렴한 전세를 찾기 위해 전세 수요자들이 경기도로 이주하면서 전세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다보니까 전세가율도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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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가율은 전국적으로 평균 61.44%로, 2001년 말 기록한 최고점 62.02%에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전세가율이 아직 60%에 도달하지 못한 곳은 서울과 인천 두 곳 뿐으로, 서울은 55.94%, 인천은 54.70%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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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헌 부동산114 과장=과거에는 전세가율이 60%가 넘으면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들이 나타났지만 현재는 매매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상황이라서 전세가율이 높아졌다고해서 바로 매매 전환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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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로, 77.35%에 달해 2001년 말 65.53%보다 11.82%포인트나 높았습니다. 

대구도 전고점 70.21%를 넘어선 74.76%를 기록했고, 전북과 경북, 전남도 전세가율 70%를 돌파했습니다. 

RTN 부동산·경제TV 방서후입니다.

'차라리 집 사?'...경기도 전세가율 60% 넘어

우리나라 가구의 절반이 전세나 월세 등 남의 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평균 전세보증금은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강용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가구주 5000명을 대상으로 주택금융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 본인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는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49.6%였습니다. 

1년 전보다는 1%포인트, 5년 전인 2007년에 비해서는 14%포인트나 줄었습니다. 
반면 전세와 월세는 각각 25.4% , 13.2%였고, 재작년까지 거의 없었던 반전세도 4.4%를 차지했습니다. 

전세임대 계약 기간은 평균 2년 9개월, 월세는 2년 3개월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체 가구주의 77.6%가 "향후 주택 구입 의향이 있다"고 답해, 내 집 마련에 대한 애착이 여전히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전세 보증금은 평균 1억183만원으로 처음으로 1억원을 넘었습니다. 

전세보증금은 2011년 9047만원에서 1000만원 이상 오른 것이며, 반전세 보증금도 전 년 대비 1000만원 이상 오른 4490만원이었습니다. 

평균 월세는 33만원이었고, 40만원 이상이 전체의 32.6%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세 세입자 가운데 67%가 임대차 계약을 다시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전세와 월세 계약자도 64.6%가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세 계약을 유지하고 있은 가구의 53.5%는 보증금이 5% 이하 범위에서 올라야 감당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10% 넘어도 수용할 수 있다는 가구는 13.3%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집을 임차하겠다는 가구는 전체의 58%였고, 이 가운데 전세 희망자가 85.2%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또 이들 임차 희망자의 47% 가 66~99㎡의 주택, 41.5%가 1억원 미만의 전세를 원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가구의 평균 대출액은 8988만원으로 1년 전보다 300만원 늘었고, 월 상환액은 65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전체 가구의 57.3%가 자기 집을 보유하고 있고, 유주택 가구의 17.8%가 2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다주택자였습니다. 

집값에 대한 전망은 "지금보다 내릴 것 같다"는 답이 40.6%, "지금과 비슷할 것 같다" 35%였습니다. 

RTN부동산·경제TV 강용운입니다.

가구 절반이 전월세...전세보증금 1억원 넘어

서울 등 수도권 전세값 상승세가 거침이 없습니다.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전세수요는 더 늘어나 수급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전셋값 오름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매매시장은 매수세를 찾기 어려운 가운데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8월 넷째주 주간시황입니다. 

생애최초 주택마련대출을 이용해 급매물을 매입하는 신혼부부들이 간간히 보이고 있으나 매매시장은 여전히 썰렁한 모습입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져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가격 변동이 없었습니다. 

서울은 양천구가 0.09% 떨어진 것을 비롯해 동작 0.08%, 중랑과 마포 0.07%, 강북과 성북 0.05%, 0.04% 떨어졌고, 재건축 아파트값이 모처럼 강세를 보인 송파는 0.39% , 강남 0.2% , 강동구는 0.09% 올랐습니다. 

양천 목동신시가지6단지가 2000만원에서 3500만원, 동작 사당동 그린삼호 대아1·2차 가 500만원에서 1000만원정도 떨어졌습니다. 

중랑 신내동 동성2차가 1500만원에서 2000만원, 마포는 상암동 월드컵파크 132㎡가 2000만원에서 2500만원 내렸습니다. 

신도시는 평촌이 0.02 올랐고, 중동은 0.01% 내렸습니다. 분당과 일산 산본은 가격변동이 없었습니다. 

평촌 관양동 한가람신라가 급매물 일부가 소진되며 최대 750만원 올랐습니다. 

경기도는 광주가 0.01% 떨어졌고, 광명은 0.09%, 구리와 의왕은 0.01% 올랐습니다. 

인천도 0.01%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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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와 달리 전세시장은 거침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 올랐고, 신도시는 0.09%, 경기와 인천도 0.07% 올라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더 커졌습니다. 

서울은 지난주 0.13% 오르면서 2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보인 지 불과 1주일 만에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52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양천구가 0.39% 올랐고 마포 0.36%, 노원과 성동 0.34%, 관악 0.29%, 강동 0.27%, 동작과 성북·중랑구는 0.25% 올랐습니다. 

양천은 목동신시가지가 500만원에서 1000만원, 마포는 신공덕 래미안·브라운스톤공덕·창전동 서강쌍용예가 등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 상승했습니다.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도 1000만원에서 2500만원, 행당동 대림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 올랐습니다. 

신도시는 분당 0.11% 올라 상승폭이 비교적 컸고, 중동 0.1%, 산본 0.08%, 일산 0.07%, 평촌 0.05% 올랐습니다. 

분당은 금곡동 청솔주공 9단지·구미동 무지개대림·서현동 효자대우·야탑동 장미현대·정자동 한솔주공 등이 250만원에서 500만원 올랐고, 중동은 상동 한아름동성·중동 그린타운삼성 등이 500만원 가량 상승했습니다. 

경기도는 광명 0.16%, 김포 0.13%, 구리 0.11%, 고양과 수원·의왕이 0.09% 올랐습니다. 

광명은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이 250만원에서 500만원, 철산동 브라운스톤광명도 500만원 상승했습니다. 

인천은 남동구 서창동 서창자이·임광그대가 등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0.15%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주간시황이었습니다.

[주간시황] 전셋값 '거침없는 하이킥'...매매는 약세 지속

관리동 어린이집 임대료 문제를 보도해드렸었는데요. 엄연히 불법인 어린이집 권리금 장사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들을 볼모로 어린이집을 사실상 팔고 사는 것인데요. 

방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린이집 매매 중개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입니다. 

원생수 24명 수준에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121만원입니다. 여기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이 어린이집을 넘겨 받아 운영하기 위해서는 8500만원이라는 권리금이 필요합니다. 원생 한 명당 약 350만원이 넘는 권리금이 붙은 셈입니다.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공용시설로 매매나 전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권리금을 붙여 거래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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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컨설팅업체 관계자=규모는 작지만 서울에서 이만한 물건 찾기도 힘들다. 매매 관련된 모든 정보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 다른 데도 다 그렇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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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이 업체에 매물로 등록된 관리동 어린이집은 약 100여곳. 권리금이 2억원을 넘는 곳도 있습니다. 

권리금은 입지조건이나 시설도 영향을 미치지만 원생수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바로 원생수에 따라 영유아 1명당 최대 75만5000원의 정부 보조금 때문. 정부의 복지정책에 힘입어 보조금 지원이 확대되면서 이 같은 불법거래는 더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관리동 어린이집 역시 민간 어린이집이라는 이유로 마땅히 규제할 방법이 없다는 답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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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관계자=민간 어린이집 운영 및 매매 행위는 관계 법령이 없어 마땅히 
규제할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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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동 어린이집 원장이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빈번하게 바뀌는 것도 권리금 장사와 무관치 않습니다. 어른들의 검은 거래 때문에 정작 애꿎은 아이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RTN뉴스 방서후입니다.

관리동 어린이집 억대 권리금 불법거래 여전

주택 매매시장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취득세 영구 인하 방침을 발표했었는데요. 

6억원 이하 주택의 경우 취득세율이 현행 20%에서 1%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임대주택공급을 늘리고 월세 전환으로 인한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내용을 담은 전월세 종합대책도 오는 28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강용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취득세 인하 폭은 6억원 이하 주택은 2%에서 1%로 절반수준으로 낮추고,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는 현행대로 2%, 9억원 초과는 4%에서 3%로 낮추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인하 폭은 지난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감면 혜택보다 다소 축소된 것으로, 당시 적용했던 취득세율은 9억원 이하 1%,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 2%, 12억원 초과 3%였습니다. 

취득세 인하로 지방세수가 급격히 줄어들 것을 우려해 안전행정부가 취득세 1% 적용대상을 3억원 이하 주택으로 제안했으나 관계부처 논의과정에서 6억 초과~9억원 이하 주택으로 중간 구간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용 시점은 당초 정부의 발표대로 국회 논의과정에서 정해질 전망입니다. 

상임위원회 통과 시점으로 할 경우 9월 중순 이후나 10월 거래분부터 대상이 되지만, 대책을 발표한 뒤 적용시점까지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는 등 시장이 위축될 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야 합의를 통해 9월부터 적용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취득세 인하에 따른 지방정부의 세수보전방안도 함께 발표될 예정으로, 현행 5%인 지방소비세율을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갈수록 불안해지고 있는 전세시장이 매매시장 침체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 분양가상한제 신축운영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핵심법안도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국회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 28일 발표 예정인 전월세 대책에는 전세수급 불안 해소를 위한 임대주택공급 확대, 월세 전환으로 인한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택바우처 도입 등이 담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TN뉴스 강용운입니다.

6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율 2%→1% 인하 유력

국민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내세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6개월이 됐습니다. 

하지만 전셋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고, 주택시장 침체는 계속되면서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문제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4.1대책도 야당의 협조를 받지 못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면서 빛을 잃고 있습니다. 

이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전국 아파트값은 0.32% 떨어졌습니다. 


특히 서울은 1% 내렸고, 수도권 전체적으로도 0.92% 하락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초기 6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2.01%, 수도권이 2.11% 오른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하지만 아파트 매매는 올들어 7월까지 33만9000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 26만9000건에 비해서는 25% 증가했습니다.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면제,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분양가상한제 탄력 운용 등을 핵심으로 한 4.1주택시장 정상화대책이 나오면서 거래는 반짝 늘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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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중 명지대 교수 = 규제 완화책 추진하고,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을 추진 한 것은 잘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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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대책이 집값 하락세를 잠시 진정시키고 매매거래도 늘리는 효과를 가져왔지만 전·월세난이 가중되면서 빛이 바랬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입니다. 

매매시장을 살려 전세수요를 매매수요로 유도하고 이를 통해 전세시장도 안정시키겠다는 의도였지만 결과는 의도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양당의 협조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나 취득세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주택시장을 정상화시키겠다며 4.1대책을 내놓았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나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은 여전히 국회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고,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고 나서는 거래 절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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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진 부동산114 본부장= 규제 완화책 추진을 위한 정치적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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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공약인 행복주택도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7개 시범지구를 발표했으나 서울 오류와 가좌 등 2곳만 지구지정이 됐을 뿐 나머지 지역은 지역주민 반대에 부딛혀 오히려 갈등만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들도 쌓여 있습니다. 

무엇보다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주택매매거래를 회복시켜야 하고, 52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미친 전셋값'도 빠른 시일 내에 잡아야 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0.15% 떨어졌던 아파트 전셋값은 대통령 취임 이후 무려 3.59%나 올랐습니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집 없는 서민들의 고통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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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중 명지대 교수 = 정치력 발휘해서 취득세 영구 인하 등 규제 완화책 추진하고, 임대주택 공급 조기 공급 등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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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의 큰 틀을 잡는 데는 성공했으나 시장 대응에서는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박근혜 정부 6개월. 

당장 전세수요를 매매수요로 끌어들여 주택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정책과 함께 혼선을 빚었던 취득세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 보다 현실과 시장에 근거하면서도 주도면밀한 정책 집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RTN뉴스 이효정입니다.

박근혜 정부 6개월 매매침체·전세난 이중고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관리동 어린이집 임대료를 둘어썬 잡음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관리동 어린이집 입대료는 보육료 수입의 5% 이내로 정하고 있지만, 이를 지키는 곳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방서후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기도 남양주 호평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있는 관리동 어린이집입니다. 

원아수 40여명에 월세가 125만원으로 아파트 관리규약에서 정한 임대료보다 비쌉니다. 

아파트 관리규약에서는 관리동 어린이집 임대료를 보육료 수입의 5% 이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이 어린이집 임대료는 보육료가 가장 비싼 39만4000원을 기준으로 해도 81만원을 넘길 수 없습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규약에서 정한 한도보다 50% 정도 더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셈입니다. 

얼마전 사업자를 모집한 남양주 별내지구의 한 관리동 어린이집도 35명 정원에 월 임대료는 150만원이었고, 입찰을 앞두고 있는 양주 덕정2지구의 한 어린이집은 130만원으로 입찰기준가가 규약보다 훨씬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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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정s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그냥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정한 거예요. 이 금액이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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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보금자리지구나 은평뉴타운 내 아파트 단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어린이집 운영자를 모집한 은평3지구 3단지는 87만원, 서초 보금자리 A2블럭은 48만원 정도 규약에서 정한 한도보다 높습니다. 

이처럼 관리동 어린이집 임대료가 규약보다 비싼 것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임대료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관리동 어린이집은 분양가에 포함된 아파트 입주민의 공동시설. 집주인 격인 입주자대표자회에서 결정하다보니 규약에서 정한 금액보다 더 받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입니다. 

규약 준칙에 따라 해당 아파트가 규약을 바꾸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는 있지만, 규약 개정 후 지키지 않아도 자치단체가 제재할 방법은 현재 없습니다. 

비싼 임대료로 보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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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관계자=어린이집 운영에 악영향을 준다. 준칙이라 안 지켜도 그만이라는 생각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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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는 어린이집 임대료 역시 아파트 수입 중 하나인 만큼 무작정 규약을 따르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RTN뉴스 방서후입니다.

관리동 어린이집 임대료 규약 유명무실

---이렇게---전세가율이 급등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그토록 기다리던 매매전환 수요 움직임이 조금씩 감지되고 있습니다. 

전세 아파트를 보러 왔다가 너무 올라버린 전셋값에 매수를 고민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김용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파트숲을 이루고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입니다. 

입주한 지 5년 정도 밖에 안된 비교적 새아파트 단지인데다 강남생활권이라 전세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다보니 전셋값도 더 많이 올라 매매가격 대비 전세값 비율이 60%를 넘어서 지금은 70%대를 넘보고 있습니다. 

(cg in)잠실 리센츠 전용면적 85㎡의 경우 전세가율이 연초 56%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67%까지 치솟았습니다. 불과 8개월만에 10%포인트 이상 급등한 것입니다.(cg out) 

같은 시기에 입주한 레이크팰리스나 엘스, 트리지움도 대부분 전세가율이 65% 를 웃돕니다. 

전세를 알아보러 왔다가 이렇게 올라버린 전셋값에 또 한 번 놀라는 경우가 부지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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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동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 전세가 매물이 많이 줄어들고, 가격은 올라갔어요. 전세물건이 옛날처럼 많지 않고, 와서 보고는 가는데 (오른 가격을) 만들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많이 고민들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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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전셋값이 미쳤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르면서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매매수요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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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동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 전세로 오셨던 분들이 물건이 없으니까 매매로 사려고 해요. 그래서 최근에 거래가 조금 일어나고 있어요. 매매로 6개월, 4~5개월 후 입주를 원하는 이런 분들이 꽤 있어요. 왜냐하면 이제 가을, 겨울 매매가격이 조금 오를 예상이거든요. 그러다보니 미리 서둘러서 계약을 먼저 해놓고 1~2월 정도에 입주를 하려는 분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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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면서 끄덕도 않던 세입자들이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cg in)한 부동산정보업체 조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세가율 60% 이상 70% 미만 아파트값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2.5%와 1.04% 떨어졌지만 70% 이상은 각각 0.1%와 0.93%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cg out) 

뜀박질하는 전셋값을 견디지 못한 세입자들이 결국 매매로 돌아섰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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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헌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 = 일단은 (전세가율이)60% 이상이 된다고 해도 쉽게 전세 거주자들이 매매로 전환이 예전같이 쉽지 않은 것이죠. 전셋값과 매매값의 격차가 예전보다는 더 좁혀져야지 아무래도 수요자들이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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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들이 매수를 고민하는 배경에는 전셋값에 조금만 더 보태면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데다, 집값이 더 떨어져와야 얼마나 더 떨어지겠느냐 하는 심리적인 요인도 적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중에 오르는 상황을 감안하면 지금이 매수시점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부동산정보업체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0채 중 4채가 전세가율 60%를 넘어섰습니다. 

RTN뉴스 김용현입니다.

집값 넘보는 전셋값에 매매전환 수요 꿈틀

비수기에도 전세매물 기근 현상과 함께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52주 연속 올랐습니다. 

그나마 당행으로 수도권은 상승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이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9일 기준 아파트 전셋값은 전 주대비 0.19% 올랐습니다. 52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수도권은 0.28% 올라 지난주 상승률 0.36%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조금 줄었습니다. 

반면 지방은 0.09% 오르며 상승폭이 더 커졌고, 53주 연속 상승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세종시 0.33%, 경기 0.27%, 경북 0.23%, 대전과 인천 0.21%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랐고, 전남만 유일하게 0.05% 하락했습니다. 

서울은 18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영등포가 0.7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폭이 가장 컸고, 금천 0.68%, 노원 0.64%, 송파 0.63%, 양천 0.52%, 강남구는 0.51% 올랐습니다. 

주택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가 0.28% 올랐고, 60㎡초과 ~85㎡이하 0.2% 오르는 등 면적에 관계없이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반면 매매가격은 전 주보다 0.02% 떨어져 7주 연속 하락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수도권은 0.05% 하락해 12주 연속 떨어졌지만 하락폭은 조금 줄었습니다. 

서울도 0.1% 떨어지며 12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한 가운데 강북은 전 주보다 낙폭이 조금 축소됐지만 강남은 확대됐습니다. 

특히 서초와 강서·영등포·노원구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습니다. 

지방은 이사철을 앞두고 직장인 이주수요가 나오며 5주 만에 소폭 반등해 0.01% 올랐습니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초과~102㎡ 이하 0.12%, 60㎡ 초과~85㎡ 이하가 0.02% 내렸고, 60㎡ 이하 소형은 0.01% 오르며 7주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RTN뉴스 이효정입니다.

전셋값 52주 연속 올라...매매는 7주째 떨어져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여의도공원 두 배 규모의 도심형 식물원이 조성됩니다. 

서울 서남권은 공원 등 휴식공간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요. 공원 조성이 마무리되면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용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마곡지구에 조성될 '서울 화목원'은 면적이 50만㎡로 여의도 공원의 두 배에 달하고 어린이대공원에 버금하는 대규모입니다. 

서울시는 약 5000종의 식물과 호수공원을 연계해 시민들이 교육과 체험, 휴양 등을 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식물공원을 꾸밀 계획입니다. 

화목원은 식물원과 열린숲마당, 호수공원, 생태천이원 등 4개 공간으로 나눠 조성됩니다. 

주제 정원과 식물문화센터, 도서관 등을 갖추게 될 식물원은 약 6만㎡부지에 미래자원식물, 약초식물, 자생종 등 약 5000종의 식물이 자라게 됩니다. 

이는 국립수목원 식물 보유종수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서울시는 2028년까지 두 배인 1만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인천공항철 등과 연결되는 화목원 입구에는 최대 폭 160m, 길이 370m의 잔디광장 열린숲마당이 조성됩니다. 

열린숲마당에는 시민과 기업 등이 참여해 나무를 직접 기를수 있는 양묘장도 마련됩니다. 

전체 면적의 20%, 10만㎡ 규모의 호수공원도 들어섭니다. 

호수공원 남측은 습지생태, 북측은 생태천, 서측은 상업시설과 연계한 물놀이 공간 등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호수고원을 따라 화목원 조망 지점도 마련되고, 생태천이원은 다양한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으로 꾸며지게 됩니다. 

시는 다음달 중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1년간의 설계를 거쳐 오는 2016년말 화목원을 개장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 화목원을 가까운 궁산과 방화근린공원, 개화산, 강서생태습지공원, 수명산, 우장산 등 주변 공원 녹지를 연결하고 확산시키는 허브역할을 하고, 자전거와 보행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RTN뉴스 강용운입니다.

마곡지구에 여의도공원 2배 서울 화목원 조성

월세 아파트가 쏟아지면서 보증금을 월세로 환산하는 월세전환이율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월세 이자수입이 줄었다는 설명인데요.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월세전환율이 떨어진 것은 보증금이 오르면서 나타난 계산적인 수치일 뿐이지 실질적으로 월세가 내린 것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방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아파트. 전용면적 85㎡인 이 아파트는 얼마전 보증금 3억8000만원에 월세 3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전세 시세가 4억800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1억원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월세로 돌린 것으로, 월세 전환이율이 3.6%에 불과합니다. 

서울시가 임대주택 월 임대료를 산정할 때 적용하는 월세전환이율 6.7%보다 훨씬 낮습니다. 뿐만 아니라 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았다고 가정할 경우 부담해야 할 연 4% 수준의 금리보다도 낮습니다. 

전세 시세가 6억4000만원인 잠실 트리지움 전용면적 85㎡도 이달 초 보증금 4억4000만원 월세 60만원에 세입자를 찾았고,최근에는 보증금 4억5000만원에 월세 40만원짜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세대로 계약한다면 월세전환이율은 2.52%에 불과해 일반 예금금리 수준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잠실 트리지움 같은 경우는 예외이지만 월세가 늘어나면서 월세전환이율은 4% 아래로 떨어졌다는게 현장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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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동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월세는 더 낮게도 조정 가능. 월세 물건이 워낙 많이 나왔기 때문에. 집주인들도 월세 받는 걸 좋아하고 전세자금대출 받는 것 보다 싸서 요즘 전세 알아보러 오는 사람들 있으면 월세로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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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와 별다른 차이가 없을 정도로 떨어진 월세에도 계약이 체결되고 있는 것은 전세와는 달리 공급이 넘치는 월세 시장에서 전세보증금을 대출받아야 하는 세입자와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집주인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4%대의 대출 이자를 부담하느니 월세를 내는 편이 낫고, 집주인도 수익률이 평소 월세 이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은행 이자보다는 높은 월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월세전환이율 하락세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합니다. 반전세가 주로 재계약에서 많이 나타나면서 오른 전셋값으로 인한 착시 현상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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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현 렌트라이프 대표=전셋값이 워낙 많이 올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 게다가 반전세는 주로 재계약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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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전환율이 낮아졌다고 해서 월세 자체가 낮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 

예를 들어 앞선 마포 아파트의 경우에도 오른 보증금 1억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월세전환율이 3.6%였지만 오르기전 5000만원이었다고 한다면 월세전환이율은 7.2%대로 다시 높아진다는 설명입니다. 

서울에서 월세 아파트로 살기가 서민입장에서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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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월세 전환율 낮아진 것과 월세가 내린 것은 별개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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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전월세 주택거래 가운데 40%가 월세였습니다. 

RTN뉴스 방서후입니다.

대출금리보다 싼 월세 아파트...실제는 달라

정부와 새누리당이 전월세 대책과 함께 4.1대책 등에서 발표했던 규제완화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은 야당이 여전히 반대하고 있어 다음달 열리는 국회에서도 통과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계속해서 이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탄력운용. 4.1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에 포함된 내용이지만 지난 6월 국회에서는 논의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미친 전셋값'을 잡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정부와 새누리당은 매매시장이 활성화되지 않는 한 전세 쏠림현상을 막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달 열리는 국회에서는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전월세 대책에 대해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는 민주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대해서는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어 통과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 전세보증금 세제지원 강화, 금융지원책 검토 등은 부동산 거래 활성화도, 전셋값도 못 잡는 맹탕 정책"이고 "전월세대란이라고 당정이 협의한 것이 결국은 언발에 오줌누기 미봉책"이라며 오히려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를 제외하고는 국회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진보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나머지 관련 법안은 통과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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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관계자 = 그 부분(수직증축 리모델링)은 될 겁니다. 지난번에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던지 이견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또 반대했던 분들도 이제 충분히 납득을 하시니까.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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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시 기존 주택의 전용면적 내에서 2주택 공급을 허용하고 현금청산시기를 관리처분인가 이후로 조정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 지난 국회에서 본회의까지 상정됐던 만큼, 역시 통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가 영구 인하 방침을 밝힌 취득세 분야도 야당의 반대가 여전합니다. 민주당은 취득세가 지방재정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낮출 경우 발생할 지방재정 악화에 대한 대책이 선행되지 않으면 아예 논의 자체를 할 수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다만 새누리당이 민주당을 설득하기 위해 양도세 중과 폐지 등과 민주당이 요구하는 전·월세 상한제의 '빅 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RTN뉴스 이효정입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국회벽 넘을까

박근혜 대통령이 연일 전월세난에 대한 심각성을 강도높게 언급하면서 정부와 새누리당이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당정은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민간임대 활성화, 월세 부담을 완화를 금융과 세제지원, 전세수요를 매매수요로 전환한기 위한 거래정상화 등의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전세수요를 줄이는 대신 민간임대를 늘려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매매시장 정상화가 급선무라는 지적입니다. 

김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달만에 70%나 주택매매거래. 반면 전세는 장마와 휴가로 이어지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대량 거래를 수반하며 서울의 경우 전셋값이 0.5% 넘게 오르며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매매는 매매대로, 전월세는 전월세로 시장이 아우성을 치차 박근혜 대통령이 나섰습니다. 

박 대통령은 "침체된 매매 시장을 살려야 전·월세난이 해결될 것"이라면서 "주택정책은 시기가 중요한 만큼, 기울 이사철이 오기 전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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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복지 확충, 특히 전월세난 해결에 역점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전세시장에 집중된 수요를 매매시장으로 돌려서 매매와 전세시장과의 균형을 맞추도록 하는 정책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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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정부와 내누리당은 전월세난 대책을 위한 당정협의를 갖고 오는 28일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매매시장 위축이 전셋값 폭등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매매시장 정상화를 위해 이미 내놓은 규제 완화대책은 조속히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세제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고, 민주당이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전월세 상한제도 제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어떤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지 모르지만 효과를 바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는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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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우 나사렛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거래활성화로 전세를 잡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왜냐하면 지금은 월세하고 균형이 깨져가지고 전세가 안오를 수 없어요. 임대인들은 아무리 그래도 전세를 안놓으려고 하잖아요. 전세로 하려고 하지. 월세와 전세 사이에 임차인과 임대인의 이득 조정이 되지 않는데 그런 식으로 다른 것을 해봤자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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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주택공급을 늘려 전세난을 해결하는 게 최선이지만 짧은 시간에 집을 대거 지을 수 없다는게 문제. 

공공임대주택 역시 전세가 아닌 월세라는 점에서 전세난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당장은 민간 임대시장에서 전세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민간 임대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전월세난은 무엇보다 집을 사기보다는 전세로 눌러 앉는 수요가 많은데서 출발하고 있고, 또 전세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돈이 있는 수요층이 집을 사야하는 만큼, 이를 위해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RTN뉴스 김용현입니다.

묘책없는 전세시장...매매 정상화가 급선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매물 품귀 현상을 보이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최근 2년 동안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매매시장은 여전히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며 약세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8월 셋째주 주간시황입니다. 

아파트 매매시장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0.02% 떨어지며 1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거래부진으로 매물이 계속 쌓이면서 이미 나와 있는 매물가격도 하향 조정되는 모습입니다. 

소형 저가매수가 있었던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가격변동이 없었습니다. 

서울은 은평과 마포·구로 0.07%, 동대문과 노원·중랑 0.06%, 영등포와 중구는 0.05% 하락했습니다. 송파는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 저가매물이 거래되면서 미미하지만 0.01% 올랐습니다. 

은평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7차 1000만원에서 1500만원, 마포 하중동 한강밤섬자이와 상수동 두산위브가 500만원에서 2500만원 정도 내렸습니다. 

구로 고척동 삼환로즈빌과 우성이 500만원에서 2500만원, 동대문 용두동 신동아·청량리동 미주가 1000만원 가량 떨어졌습니다. 

분당·일산 등 신도시는 일부 지역에서 매매 거래가 있었지만 시세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급매물만 간헐적으로 거래되면서 가격 변동폭도 크지 않았습니다. 

경기도는 의왕 0.02%, 안산과 광주·안양·광명 0.01%, 인천도 0.01% 하락했습니다. 

의왕은 포일동 동부새롬·내손동 내손대원 등이 500만원, 안산은 선부동 군자주공14단지, 광주는 목현동 신일드림빌, 안양은 비산동 비산힐스테이트 등이 250만원 정도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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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아파트는 품귀 현상을 보이며 나오는 즉시 오른 가격에 바로 계약이 되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0.13%, 신도시 0.07%, 경기·인천은 0.04%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은 가격이 급등했던 지난 2011년 9월보다 더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관악 0.34%, 송파 0.28%, 구로 0.26%, 중랑 0.25%, 마포 0.23%, 강서 0.22%, 성동 0.17%, 노원과 도봉 0.16%, 동작 0.14%, 강동 0.13%, 금천구는 0.11% 올랐습니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드림타운·관악현대·성현동아 등이 250만원에서 1000만원, 송파는 잠실리센츠·잠실엘스·레이크팰리스 등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 올랐습니다. 

구로는 고척동 벽산블루밍·구로동 현대연예인·오류동 영풍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 중랑은 망우동 염광·면목동 두산·신내동 동성2차가 500만원 정도 상승했습니다. 

신도시는 분당 0.1%, 산본 0.07%, 중동 0.05%, 평촌 0.04%, 일산 0.03% 등 5개 신도시 모두 올랐습니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우성·야탑동 매화공무원·정자동 상록라이프 500만원, 산본은 산본동 가야주공5단지·장미삼성이 250만원에서 500만원, 중동은 중동 미리내동성·은하주공1단지 등이 250만원 가량 올랐습니다. 

평촌은 비산동 은하수한양·호계동 무궁화한양이 250만원에서 500만원, 일산은 백석동 흰돌금호타운1단지·일산동 후곡코오롱동아16단지 등이 250만원에서 500만원 가량 뛰었습니다. 

경기도는 광명 0.09%, 남양주 0.08%, 용인 0.07%, 부천 0.06%, 고양 0.05%, 김포0.04%, 인천은 0.07% 올랐습니다. 

광명 철산동 주공7단지와 철산래미안자이·하안동 광명두산이 500만원, 남양주 평내마을 신명스카이뷰·상록데시앙·대주파크빌1˙2차 등이 500만원 가량 올랐습니다. 

인천은 부평구 산곡동 뉴서울1˙2차, 연수구 동춘동 대림2차, 중구 운남동 영종자이가 500만원 정도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주간시황이었습니다.

[주간시황] 서울 전셋값 고공행진...2년만에 상승폭 최대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분양열기가 뜨겁습니다. 

대구·경북은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35주 넘게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는 지역인데요. 

순위내 마감에 실패한 단지를 찾지 못할 정도로 분양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중소건설사가 최근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 공급한 한 아파트. 344가구 규모의 비교적 소형단지이고 브랜드 경쟁력도 다소 떨어지지만 평균 1.7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대구 달성군에 공급된 한라비발디 전용면적 62~84㎡ 994가구도 최고 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가구가 1순위에서 주인을 찾았습니다. 

이 밖에 경산시에서 청약을 접수한 경산코아루와 포항시 북구의 포항 양학산 KCC스위첸 역시 큰 어려움 없이 마감되는 등 정치권에서 'TK'라고 부르는 대구·경북지역은 전반적인 분양시장 침체를 비웃기나 하듯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올해 대구·경북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15개 단지 2만 가구. 이 가운데 순위내 마감에 실패한 단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하나리움 퀸즈파크 등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이면서 미분양도 줄어 6월말 기준 대구는 지난해말 3288가구에서 1760가구로, 경북은 3201가구에서 2081가구로 감소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5% 정도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이처럼 대구·경북 분양시장 열기가 계속되는 것은 산업단지 근로자 유입이 꾸준하게 이뤄지면서 주택수요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만 하더라도 대구국가산업단지와 성서·달성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가 개발 중에 있고,구미에서 칠곡∼성서∼현풍∼창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도 구축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적 기반이라는 프리미엄으로 개발 기대감도 높은 상황. 

대구혁신도시는 중앙신체검사소가 이주했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올해 이주를 하는 등 윤곽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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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헌 부동산114 과장 = 대구의 경우 기존의 공급물량이 워낙 적었기 때문에 수급에 있어서 공급이 적은 것이 반영된 부분이 있고, 기존 매매시장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서 분양시장도 회복기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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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미분양에 시달렸던 대구·경북 아파트 시장이 언제 그랬냐는 듯 35주 넘는 아파트값 상승세와 함께 분양시장도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RTN뉴스 이효정입니다.

35주 오른 대구·경북...분양만 하면 순위내 마감

다자녀나 노부모 부양자도 소득이 많으면 보금자리주택 특별공급 청약에 참여할 수 없게 됩니다. 

반면 신혼부부 임대주택 우선 공급은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어느 곳에서나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주택공급 규칙을 바꿨는데요. 자세한 내용, 강용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다자녀와 노부모 부양자라도 소득이나 부동산 자산 등이 많으면 보금자리주택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 규칙을 바꿔 다자녀와 노부모 부양자의 보금자리주택 특별공급 청약 자격에 소득·자산기준을 적용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보금자리주택 특별공급 청약 시 소득과 자산기준은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청약자에게는 적용되고 있으나 다자녀와 노부모 부양자는 현재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다자녀·노부모 부양자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이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3인 이하가구라면 올해 적용 기준은 449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또 부동산 보유 금액은 2억1550만원, 자동차는 2766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정부가 이처럼 다자녀·노부모 부양자에 대해서는 소득·자산 기준을 적용키로 한 것은 고액 부동산 소유자 등 고소득자가 특별공급에 당첨되는 것이 보금자리주택 취지에 맞지 않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반면 청약 과열을 막기 위해 해당지역 거주자에 한해 공급하도록 했던 영구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 신호보부 우선공급은 거주지역 제한을 폐지했습니다. 

신혼부부에게 주택 마련 기회를 확대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려는 조치입니다. 

다만 경재 시에는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순위를 주도록 했습니다. 

국토부는 또 지방이전 공공기관도 기관 종사자처럼 이전 지역 주택에 대한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인인 공공기관도 개인처럼 2015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특별공급을 받아 관사나 숙소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대상을 전용면적 85㎡ 이하로 제한하고, 기관과 종사자를 합쳐 특별공급 비율을 70% 내로 제한했습니다. 

국토부는 아울러 건설사들이 영구임대 또는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때 주거 약자용 주택을 수도권은 8% 이상, 나머지 지역 5% 이상 의무적으로 건설토록 하고 입주자격과 우선순위 등 공급 기준도 마련했습니다. 

RTN 뉴스 강용운입니다.

고소득 다자녀가구 보금자리 특별공급 못받아

무더위에도 전세 아파트를 찾는 발걸음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지만 물건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요. 

그러다보니 중개업소에는 대기자 명단이 즐비하고, 전세아파트 구하기가 어렵다보니 연말연초에 계약이 만료되는 세입자들마저 벌써부터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집이 있는 사람들은 팔리지 않아서, 세입자들은 살 집을 구하지 못해서 고통받는 주택시장, 김용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55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인 서울 잠실 리센츠. 

(CG IN)가장 최근에 거래된 이 아파트 전용면적 85㎡ 실거래가는 9억원으로 2년 전 10억원에 비해 1억원 떨어졌습니다. 반면 전셋값은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올랐습니다.(CG OUT) 

매매가격이 10% 떨어지는 동안 전셋값은 20%나 오른 것입니다. 

매매가격은 떨어지고 전셋값은 오르면서 50%이던 전세가율도 67%로 17%포인트나 껑충 뛰었습니다. 

이처럼 전셋값이 오르고 있는 것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뒷받침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잠실 일대 아파트단지는 비교적 지어진지 얼마되지 않은 새 아파트일 뿐만 아니라 강남생활권이라는 점에서 전세수요가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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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리센츠 중개업소 관계자 = 2년 전에 비해서 1억원 정도 올랐죠. 물건이 지금 흔하지 않아요. 워낙 매물이 없어요. 또 전세금액도 많이 비싸고요. 많이 오르다보니까 자기가 원하는 금액대로 해서 대기수요들은 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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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5.49%로 최저점을 기록했던 지난 2006년 35.14%보다 20%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매매약세, 전세강세' 현상이 개선되기는 커녕 당분간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CG IN)지난 2011년과 지난해 7월 각각 24건과 15건이 거래됐던 이 아파트는 지난달에는 단 1건이 거래되는데 그쳤습니다.(CG OUT) 

전세도 2년전 40건에서 올해 24건으로 전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통계에 잡히지 않은 재계약이 적지않은 것을 감안하면 실제 전세 거래건수는 오히려 더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재계약이 늘다보니 새로 들어가려는 세입자들은 그저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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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리센츠 중개업소 관계자 = 지금 길게는 6개월 이후 것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어요. 이런 분들이 좀 있어요. 왜냐하면 가을, 겨울 조금 오를 예상이거든요. 그러다보니 미리 조금 서둘러서 계약을 먼저 해놓고 1~2월에 입주를 하려는 분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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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전셋값 부담에다 전세 아파트 구하기에 지친 세입자들이 매매로 전환했던 것이 과거의 일반적인 모습.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금은 이 같은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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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과장 =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이같은 전통적인 매매공식이 깨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전세가율이 높은데도 집을 사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집값 상승 가능성이 적기 때문입니다. 집을 샀다가 자칫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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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와 여름철 비수기까지 겹치며 때이른 동면에 들어간 주택 매매시장. 그리고 한여름 폭염보다도 더 뜨거운 열기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세시장. 

내 집을 가진 서민이나 내 집 없는 설움을 겪는 세입자 모두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RTN뉴스 김용현입니다.

비수기 사라진 전세시장...가을엔 더 심할거에요

부동산시장에서 유영 연예인들의 이름이 가끔 거론되기도 하죠. 

빌딩을 샀거나 경매로 투자에 성공했다는 뉴스가 대표적인데요. 

하지만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와 집값 하락은 이들도 피해갈 수 없는가 봅니다. 

방서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전용면적 160㎡ 대형 아파트로 지난 2010년4월 방송인 노홍철씨가 경매로 사들여 화제가 됐던 곳입니다. 

당시 노씨가 낙찰받은 금액은 22억원 정도로 감정가 대비 85% 수준이었습니다. 

그렇다면 3년 4개월이 지난 지금 이 아파트 시세는 얼마나 될까?. 

매물로 나와 있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로얄동·로얄층이 대략 19억원 정도이고, 경매시장에서는 조망이 다르지만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지난 4월 17억원선에서 낙찰된 바 있습니다. 

광진구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오피스텔에 전세로 살던 가수 손담비씨. 

지난해 주인집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전세보증금을 떼일 위기에 처하자, 결국 직접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았던 금액은 12억원. 

감정가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재테크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그렇지 못합니다. 

해당 오피스텔 가격이 떨어지면서 현재 시세는 11억원 정도. 낙찰가보다 더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연예인들이 거주하거나 투자했던 고가 주택 역시 집값 하락의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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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고가 아파트나 오피스텔, 주상복합 시세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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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배우 김범씨가 낙찰받은 강남구 논현동 아파트 시세는 여전히 낙찰가보다 높아 아직까지는 성공적이라는 평가. 

현재 시세 9억원으로 김씨가 지난해 낙찰받은 금액 8억7000만원보다 약간 높습니다. 

하지만 이 아파트 역시 올해 초 9억9000만원에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수익률 장담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숙소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던 강남구 청담동 한 빌라 경매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 

SM이 보증금 8억원에 빌라를 빌리면서 전세권은 설정해놓고 있는 상태. 하지만 이보다 앞선 설정된 근저당 10억원이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빌라 감정가가 23억원이었지만 두 차례나 유찰되면서 최저 입찰가가 14억원 대까지 떨어져 보증금 일부를 떼일 처지에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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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세금을 떼일 가능성이 많아 SM이 직접 응찰 나설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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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대관씨도 얼마전 살던 집이 경매시장에 나온 상황. 다만 송씨가 개인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절차가 잠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부동산시장에서도 가끔씩 입에 오르내리는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 하지만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와 집값 하락에 손실을 보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RTN뉴스 방서후입니다.

연예인이 경매 투자 성공했다는 그집, 지금은?

주건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생활권이라고 하는 입지인데요. 

서울 강남 아파트가 비싼 것도 바로 이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가격은 저렴하지만 강남생활권을 그대로 향유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함께 가보시죠.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들이 푸르름을 뽐내고 있는 서달산. 고개를 돌려 아래를 내려다보면 서달산 못지않은 웅장함을 자랑하는 아파트 단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최근 입주에 들어간 현대건설의 이수 힐스테이트가 그 주인공. 

단지를 품고 있는 서달산을 비롯해 근처의 현충근린공원, 서리풀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말 그대로 녹색 자연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아파트입니다. 

행정구역상 동작구이지만 도로 맞은편이 서초구 방배동으로 입지는 강남생활권입니다.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이 강남 생활을 더욱 가깝게 해주고, 교육이나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과 9호선 동작역이 가까울 뿐만 아니라 광화문 등 도심은 물론 외곽으로 향하는 많은 버스 노선들이 단지 바로 앞을 지나는 등 최고의 대중교통 환경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단지 바로 인근에 태평백화점이 자리잡고 있고, 이수교차로를 넘어 반포로 진입하면 신세계백화점과 센트럴시티를 만나게 됩니다. 

경문고와 서문여고 등 학군도 뛰어나 교육환경 또한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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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 이수 힐스테이트 분양소장 = 지하철 7호선과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며, 대중교통으로 20분이면 강남에 닿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동작대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 이용도 쉬워 타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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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부는 건설의 명가 현대건설만의 특화 설계와 시스템이 돋보입니다.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1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지하주차장 LED조명 등 곳곳에 최첨단 에너지 절약형 기술이 접목됐습니다. 

동서로 길게 뻗은 단지 배치와 서달산과 연계한 산책로는 입주민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배려입니다. 

여기에 체력단련장과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는 커뮤니티 시설은 다른 단지보다 1.5배 정도 넓을 정도로 규모가 웅장하며, 단지 안에 마련된 어린이집은 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이 걱정을 덜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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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 이수 힐스테이트 분양소장 = 이수 힐스테이트의 큰 장점으로는 태양광 발전,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해 에너지 절감 뿐 아니라 환경을 고려했으며, 총 15개 중 12개 동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돼 상당부분의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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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입지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자연을 품은 아파트. 이수 힐스테이트가 열어가는 세상입니다.

[이수 힐스테이트] 녹색자연을 품은 강남생활권 아파트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공급과잉에 시달리며 임대수익률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학가 주변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업무밀집지역으로 수요가 많다는 강남도 대학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요. 앵커리포트입니다. 

한강이남이지만 집값은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서울 관악구. 하지만 오피스텔은 다릅니다. 

봉천동에 위치한 서울대역 마에스트로 오피스텔 전용면적 19.8㎡ 임대수익률은 7.09%로 비교적 높습니다. 

인근의 신림동 SK허브그린 오피스텔 역시 전용면적 26.6㎡ 임대수익률이 6.5%정도입니다. 


부동산정보엋베 부동산114에 따르면 관악구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지난달 기준 6.19%. 서울 평균 5.46%에 비해 0.73%포인트 높습니다. 

관악구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높은 것은 학생수 3만명이 넘는 서울대가 들어서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치구는 다른지만 바로 인근에 중앙대와 숭실대 등 대학들이 몰려 있는 것과 무관치 않습니다. 


중앙대와 숭실대·총신대 등이 있는 관악구가 6.05%로 관악구에 이어 수익률 2위에 올라 있고, 연세대와 이화여대·명지대 등이 위치한 서대문구가 5.54%로 3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반면 대표적 도심권인 강남구나 종로구는 각각 5.15%, 5.31%로 평균 수익률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금융중심지 여의도도 수익률이 5.36%에 불과하고, 용산은 4.49%로 평균에도 훨씬 미치지 못합니다. 

대학가 주변은 대학생 수요를 바탕으로 매학기 회전율이 높은데다, 풍부한 유동인구와 생활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젊은 직장인 등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익률이 높은 곳은 분양성적도 좋아 수익률 상위 지역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일수록 청약 경쟁률도 높았습니다.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강남보다 봉천동이 앞서

주택시장 침체와 휴가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은 투자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가격 매력이 있는 물건에 대한 투자매력 때문인데요. 그러다보니 낙찰가율도 전 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습니다. 

강용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2일 경매에 부쳐진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아파트. 15명이 경쟁 끝에 감정가 9억원의 96.4%인 8억6800만원을 써낸 투자자의 품에 안겼습니다. 

서초구 신동아 아파트 낙찰가율도 93.9%. 감정가 7억3000만원에 14명이 경쟁을 벌여 6억85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한 아파트도 감정가의 93% 수준에 새 주인을 만나는 등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이달들어 경재가 진행된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평균 78.3%. 전 달 77.7%보다 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같은 수도권인 인천이 7월 78.09%에서 8월 75.91%로 2.18%포인트, 경기도는 78.52%에서 78.24%로 0.28%포인트 떨어진 것과는 상반된 모습. 

주택시장이 여전히 침체에 빠져 있지만 경기도나 인천과는 달리 낙찰가율이 오르는 등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이 식지 않은 열기를 보이는 것은 가격 이점이 부각된 물건에 투자자가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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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현 렌트라이프 대표=최근에 서울에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상대적으로 저가에 구입할 수 있는 경매 쪽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특히 경기나 인천에 비해서 서울에 도심에 좋은 위치에 있는 그런 아파트들을 낙찰받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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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이점이 확실한 물건에 투자자가 몰리면서 전반적인 경매 시장 지표도 끌어올리고 있다는 설명. 

한 예로 금천구 독산동의 한 아파트 경매에는 37명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입찰 경쟁률은 평균 5.34대 1로 7월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RTN뉴스 강용운입니다.

경매는 가격이 매력...서울 아파트 경매 '꾸준'

전셋집을 구할 때 융자가 많은 집은 피하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하지만 최근 들어 파격적으로 낮은 전셋값을 내세우며 경매에 넘어가더라도 보증금 대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소위 '폭탄집' 광고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방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 전용면적 120㎡가 넘는 대형이지만, 급전세 2700만원이라는 광고가 나오자마자 바로 전세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정상적인 전세 시세가 2억6000만원 정도임을 감안할 때 시세의 10분의 정도 밖에 안되는 비정상적인 물건이고, 집주인의 채무가 많다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쉽게 이뤄집니다. 

상식적으로 쉽게 납득이 가지 않지만 계약이 이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개업자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해당 주택이 경매를 통해 넘어가더라도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보증금 6500만원 이하 소액임차인은 2200만원까지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설령 손해를 보더라도 500만원 정도 손해를 보는 것이지만 이사비를 감안하면 손실 폭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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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업자=그 집 아침에 나갔다. 금방 금방 나간다. 경매 넘어가더라도 소액임차인이라서 보증금 2200만원에 이사비까지 받을 수 있다. 몇백만원 손해보는 것은 그냥 월세 냈다고 생각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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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폭탄집'으로 불리는 전세집입니다. 

인터넷 등에서는 이같은 폭탄집 전셋집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집값보다 채무가 많아 한 푼도 못 건지느니 전세 보증금과 월세만이라도 챙기려는 하우스푸어 집주인과, 보증금을 떼일 걱정없이 전세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세입자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 

여기에 집주인과 세입자들을 연결해주며 수수료를 챙기는 중개업자들이 활개를 치면서 이 같은 폭탄집 거래가 갈수록 성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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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소액임대차보호법의 악용 사례가 종종 있다. 이렇게 되면 궁극적으로 채권자들 손해인데, 물건 하나당 우선 변제금으로 떼이는 액수가 적을 지 몰라도 그런 사례들을 합하면 규모가 커질 수 있으며, 세입자 역시 위장임차인으로 판명되면 금융기관에서 배당 제외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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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약자인 임차인 보호를 위해 만든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교묘하게 이용한 것으로 현행법상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방법으로 임대인들이 가족이나 지인을 위장전입시키는 경우에는 사기죄에 해당되지만 명확히 밝히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정상적인 세입자라고 해도 최우선변제금액을 초과하는 보증금은 되돌려 받을 수 없는 만큼, 조심해야 합니다. 

RTN뉴스 방서후입니다.

대형아파트 전세 2700만원?...폭탄집 거래 기승

주택시장이 침체라고는 하지만 서울 강남은 여전히 매력적인 곳이죠. 강남 입성을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꾸준하고, 강남권 주요 분양단지는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공급되는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어디에 얼마나 공급이 되는지 강용운기자가 안내합니다. 

올 가을 강남재건축시장에서 첫 선을 보이고 있는 곳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잠원'이 주인공입니다. 

지하 2층 지상 35층 7개동에 전용면적 59~133㎡ 843가구가구가 입주하게 됩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몫은 126가구. 대부분 전용면적 84㎡ 규모입니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을 뿐만 아니라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가 아니어서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합니다. 

10월에는 강남 논현동에서 새 아파트가 나옵니다. 


옛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경복'으로, 84~113㎡ 368가구 중 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분당선연장선과 2014년 개통예정인 9호선 환승역인 선정릉역이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11월에는 서초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 한 'e-편한세상 반포한신'이 분양에 들어갑니다. 

전용면적 59~230㎡ 1487가구이며, 이 가운데 667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라건설도 강남 도곡동에 재건축 아파트를 선보입니다. 동신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공급주택형이나 일반분양 물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말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파크하비오도 다음달 송파 문정동 장지역 인근에 복합주거단지 '송파 파크하비오' 분양에 들어갑니다. 

RTN뉴스 강용운입니다.

올 가을 강남 입성?...알짜 재건축에 관심 집중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분양시장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특히 오는 23일, 금요일은 '견본주택의 날'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여러 사업장에서 일제히 청약절차에 들어갑니다. 

분양일정이 겹치다보니 예비청약자들의 발걸음을 잡기 위한 이벤트 등 마케팅 경쟁도 치열하다고 하는데요. 김용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예비청약자들의 마음을 빼앗기 위한 건설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분양시점이 일시에 몰리면서 자칫 관심권에서 멀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 재미가 있으면서 의미도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분양현장은 말 그대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수원에서 아이파크 시티 3차 분양에 나서는 현대산업개발은 분양에 앞서 고객과 함께하는 분양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기부하는 도보여행과 단지 사진 응모전, 사생대회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된 것이 특징. 

기부하는 도보여행은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단지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10m당 1원이 적립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방식입니다.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게 해 예비청약자들의 마음을 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용인에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를 분양하는 삼성물산은 '수지체육공원에서 추억만들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중앙광장과 연결되는 수지체육공원을 예비청약자들이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힐링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는 강점을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삼성물산은 또 부천에서는 처음으로 래미안 브랜드를 선보이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커뮤티니시설'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실내골프장이나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어린이놀이방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시설을 선택하도록 하고 선물도 줍니다. 물론 선택된 의견은 실제 커뮤니시시설에도 적용됩니다. 

여름철 비수기를 끝내고 막이 오르고 있는 분양시장. 오는 23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수도권에서만 6곳. 서울에서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이 문을 열고, 경기도에서는 삼성물산의 용인수지와 부천중동 래미안, 현대산업개발의 수원 아이파크시티3차, 대우건설의 안양호계푸르지오가 손님 맞이에 들어갑니다. 

RTN뉴스 김용현입니다.

23일은 견본주택 문 여는 날...마케팅 경쟁 후꾼

서울시가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시유지 주차장에 임대주택을 짓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지역주민 반대에 막혀 곳곳에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시 노원구 수락산역 환승공영주차장입니다. 부지 면적이 5000㎡가 넘는 대형 공영주차장으로 이용객도 하루 평균 3만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서울시가 이 곳에 임대주택 264가구를 짓기로 하면서 인근 주민들은 물론 노원구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임대주택 갈등이 시작된 것은 서울시가 임대주택 8만가구 공급계획을 내놓으면서 수락산역 환승공영주차장 등에도 임대주택을 짓기로 하면서부터. 

주민들은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반대 서명과 함께 민원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서울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등 세부실행계획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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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서울시의원 = 지역에 계시는 영세상인이나 골목상권에 인접해 있는 상인들이 한결같이 주차장 확보 얘기를 많이 해요. 그때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주차장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최대한 협조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현재 수락산역의 환승주차장에 임대주택을 짓겠다는 것은 그 정책과 전혀 상반되기 때문에 (여기에 임대주택 건립하는 것은 절대 불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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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임대주택 108가구를 짓겠다고 한 송파구 거여동 공영주차장도 몸살입니다. 

주민들은 임대주택이 들어설 경우 바로 옆에 있는 초등학교 일조권과 조망권이 침해되고 소음으로 주민갈등도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양천구 신정동 민간위탁주차장에 들어설 예정이던 30가구도 주민반대에 막혀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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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 관계자 = (인근에) 고등학교가 많아서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들어섰으면 하거든요. 주민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양천구 방문 이후) 대체부지를 찾아서 얘기를 해주면 그쪽으로 알아보겠다 했는데 저희는 대체부지도 양천구에 할만한 데가 마땅치 않고 그래서 아직 답보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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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임대주택 건립사업이 난관에 부딛혀 있지만 임대주택 건립 계획은 변함이 없다는 게 서울시의 입장. 

다만 기존 주차장 기능을 유지하면서 주변 지역 피해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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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 = 짓기는 짓는데 주민들한테 피해가 가장 적게 가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조정을 해서 결국에는 짓는 것이지 주민 반대가 있다고 해서 딱 접을 수는 없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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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유지 주차장을 활용해 공급할 예정인 임대주택은 11곳 1600가구 정도. 이 가운데 200가구 예정인 중랑구 신내동 환승주차장만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연말쯤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RTN뉴스 이효정입니다.

서울시 주차장 임대주택 공급 주민반대에 '난항'

미분양 오피스텔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판촉전략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임대수익보장제입니다. 

하지만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임대수익보장제라고 다 같은 것이 아니고 사업주에 따라 다르고, 계약서에 명시를 하지 않을 경우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공급중인 한 오피스텔. 입주 후 1년 6개월 동안 매달 임대수익 70만원을 지원해주는 임대수익보장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세입자를 구하지 못했을 경우 시행사가 매달 70만원을 주는 것. 또 세입자를 구했다 하더라도 월세가 70만원이 안될 경우에는 부족분을 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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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사무소 관계자 = 18개월동안 공실이 없도록 70~80만원 지급해 드릴 뿐 아니라 임대가 안 나갔다고 하면 나가도록 다 해줘서요. 만약에 보증금 1000만원에 60만원에 임대가 나갔어요. 그럴 경우는 차액을 드리는 것이고요. (투자안심)보증서 발행이 돼요. 투자안심보증서는 시행사에서 보장을 해주는 것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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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에서 분양하고 있는 또 다른 오피스텔. 이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로 임대수익 보장제를 내걸고 있습니다. 매달 70만원을 지원해주는 것은 같지만, 차이가 있다면 1년치 840만원을 애초 분양가에서 공제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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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사무소 관계자 = 분양가에서 할인이 되는 겁니다. 선지급이라고 얘기하는 것이고요. 말 그대로 할인해드리는 겁니다. 120만원은 상품권으로 드리고요, 나머지 720만원은 잔금 내실 때 빼고 내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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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임대수익을 보장해준다고 해도 사업장에 따라 조건이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임대수익을 지원해주는 주체도 누구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사업시행자가 주체가 되는 만큼, 시공사가 아무리 대형건설사라 할지라도 시행사가 부도가 나면 임대수익 보전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계약을 할 경우에는 특약사항으로 계약 조건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는지 확인하고, 계약조건에 대해서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RTN뉴스 이효정입니다.

오피스텔 임대수익보장...계약조건 명시해야

몇 년 전 서울 지하철역내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었죠. 

이후 석면 제거 작업을 벌이면서 상당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메트로가 지하철 역구내 상가점포를 공급하면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석면이 검출됐음에도 아무런 대책없이 임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방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메트로가 분양 중인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 역내 상가점포입니다. 

출입문 맞은편 벽체서 기준치 14배를 초과하는 석면이 검출됐지만 상가임대차 입찰공고에 올라와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을지로3가역과 안국역, 녹번역에서도 석면이 검출된 점포가 임차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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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관계자=석면이 고체로 있으면 안전. 그리고 우선은 상태가 시급한 역 위주로 석면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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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은 호흡기 질환은 물론 폐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 지난 2008년부터 서울메트로가 특별관리에 들어간 상태. 지하철역사 마찬가지로 석면 제거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방배역 등 15개역만 완료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기준치를 초과한 석면이 검출된 점포가 들어서 있는 을지로3가와 4가·안국·녹번역 등은 석면특별관리역사에 포함되지 않아 제거 일정조차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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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면관리연구원 관계자=고체상태일 땐 괜찮지만 공사를 하거나 틈이 생기거나 페인트칠이 벗겨지면 석면 위험 고스란히 노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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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입구역이나 시청역 등은 석면특별관리역사로 지정됐지만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내년 이후에나 제거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게다가 서울 메트로가 공급하고 있는 지하철역내 상가 상당수가 오래 전에 건설된 탓에 노후화가 심해 전기공사 등 추가 설비 작업이 필요한 상황으로 안전성 문제도 나오고 있습니다. 

석면이 고체상태일때는 안전하다는 서울메트로. 상가 임대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앞서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부터 제거하는게 더 시급해 보입니다. 

RTN뉴스 방서후입니다.

서울메트로, 석면 검출된 지하철상가 점포 공급

아파트 전셋값이 난리인데요. 하반기에는 다소 진정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는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분기 부동산시장 동향분석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지난 6월말 기준, 주택 매매가격이 1년 전에 비해 1.85% 떨어지는 등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비수도권이 0.63% 떨어지는데 불과했지만, 수도권은 4.11%나 급락하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차별화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고, 이 같은 주택가격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반면 전셋값은 1년 전보다 전국적으로 2.36% 상승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전셋값은 꾸준히 오르고 매매가격은 떨어지면서 매매가격 대비 전세비율은 2009년 38%에서 올해 57%로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전셋값이 오르는 것은 실물경기 침체로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고,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전세 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도 KDI는 실물경기와 저금리 환경, 전세 대출 등의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겠지만, 신규주택 입주예정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반기부터 전셋값 상승세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 주요 불안요인으로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 침체와 전셋값 상승, 건설경기 장기 침체, 중국 부동산시장 경착륙 가능성 등을 꼽았습니다. 

보고서는 "장기 건설경기 침체는 금융시장은 물론, 고용시장과 부동산 관련 산업에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조속한 부실채권 정리 및 업계 구조조정, 재개발, 재건축 시장 활성화, 자금조달 방식 선진화 등 다양한 장·단기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전셋값 하반기 다소 진정...집값 약세는 지속

시청자 여러분은 노후준비로 무엇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대한민국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노후 준비는 역시 부동산이었고, 노후준비도 일반인에 비해 더 적극적이었습니다. 

김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부자 4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부자의 노후 준비 및 상속·증여' 보고서.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부자 가운데 66.4%가 노후 준비 방법으로 부동산을, 이어 직접투자나 간접투자, 예적금, 사적연금 순으로 꼽았습니다. 

반면 일반인들은 공적연금이라는 응답이 56.7%, 사적연금 41.7%, 퇴직금 27.4% 등 연금이나 퇴직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꼬박꼬박 쌓아놓은 연금이 노후대책이라는 설명입니다. 

부자들이 1순위로 꼽은 부동산은 18.9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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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구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 = 한국 부자들이 노후준비로 부동산을 선호하는 이유는? 2073-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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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 30억원 이상 부자의 경우, 30억원 미만 부자에 비해 부동산이나 직·간접투자를 활용한 노후 준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노후 준비를 위해 전문적인 자산관리를 받는 비중도 17.3%로 8.4%의 30억원 미만 부자들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또 부자들은 노후 준비에도 일반인들보다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적연금이나 사적연금을 모두 활용해 노후를 준비한다는 비중이 74%로 50.6%의 일반인을 앞섰습니다. 그러면서도 연금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비율도 16.2%로 일반인보다 오히려 높았습니다. 

부자들의 상속이나 증여 형태도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보유 자산을 자녀에게 상속하거나 증여하겠다고 응답한 비중이 98.2%로 가장 높았으나, 손자녀에게 직접 증여하거나 상속을 고려하는 비율이 1년 전보다 7.4%포이트 높아졌습니다. 

이른바, 세대 생략 이전(Generation skipping transfer)' 방법을 통해 세금 부담을 줄이면서 3대까지 안정적으로 부를 이전하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보고서는 "1990년대만해도 주택 투자가 주식 등 금융상품보다 수익률이 높고 변동성도 크지 않았지만 2000년대 이후에는 수익률과 변동성이 함께 커지고 있다"며 "한국 부자의 노후 준비는 부동산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 분산투자를 통한 노후 현금 흐름의 안정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RTN뉴스 김용현입니다.

대한민국 부자 노후준비 1순위는 역시 '부동산'

위례신도시는 침체라는 수도권 분양시장을 비웃기나 하듯 뜨거운 청약열기를 보여줬는데요. 

올 가을에도 뜨거운 분양대전이 예고돼고 있습니다. 참여건설사들도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모두 내노라하는 곳인데요. 

건설사간 자존심 대결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강용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균 27대 1. 지난 6월 있었던 래미안 위례신도시 청약경쟁률입니다. 

수도권 분양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위례신도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뜨거운 청약열기를 보여줬습니다. 

같은 시기에 공급한 위례 힐스테이트 역시 중대형 고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경쟁률 11대 1을 기록하며, 미분양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최대 이슈로 떠올랐던 위례신도시에서 올 가을 분양대전이 다시 펼쳐집니다.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6개 단지, 4478가구. 분양에 나서는 곳도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모두 내노라하는 건설사들이라, 자존심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구역상 송파구와 성남·하남시로 이뤄져 있는 위례신도시는 송파권에서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이 분양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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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올해 분양하는 수도권 사업자 중에 위례신도시는 2기 신도시 중 유일한 강남권 신도시인데다가 위례신사선을 포함해서 경전철도 새로운 교통망으로 확충될 예정이고, 양극화된 청약시장에서 강남권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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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과 대림산업·삼성물산은 성남에서, 그리고 하남권에서는 대우건설이 분양합니다. 


첫 테이프를 끊는 곳은 위례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C1-3블록에 400가구를 공급합니다. 지하 3층 지상 24층 6개동이며 공급주택형은 전용면적 87~128㎡입니다. 

10월에는 말 그대로 치열한 분양대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이 C1-4블록에 '송파 와이즈 더샵' 주상복합 아파트 390가구를 분양하는데, 공급주택형은 전용면적 96㎡ 단일 평형입니다. 

대우건설은 성남권인 A2-9블록에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하남권인 A3-9블록에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합니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94~101㎡ 687가구,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101~113㎡ 972가구입니다. 

보금자리주택 최초로 민간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아파트도 나옵니다. 

성남권 A2-11블록에서 공급되는 '위례 e편한세상 래미안'이 그 주인공으로,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하는 민간 보금자리아파트입니다. 전용면적 75∼84㎡이며,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입니다. 

현대건설도 아직 일정은 확정짓지 못했지만 하반기 중 C1-1블록에 '송파 힐스테이트' 주상복합아파트 484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RTN뉴스 강용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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